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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결사곡' 시즌4? 재벌가 갑질+재혼가정의 갈등 소재 기대" [인터뷰M]

배우 전수경이 '결혼작사 이혼작곡'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최근 전수경은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임성한·연출 오상원, 이하 결사곡3)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결사곡3'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전수경은 극 중 라디오 작가 이시은 역을 맡았다. 전 남편 박해륜(전노민)의 외도로 그와 이혼 후, 서반(문성호)과 재결합하며 새 사랑을 찾는 인물이다.

지난해 1월 첫 시즌을 시작으로 약 1년 반동안 세 개의 시즌이 성황리에 종영된 '결사곡' 시리즈. 시청률 측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시즌4 제작을 바라는 시청자들의 기대도 커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 전수경은 "(시즌4)는 스토리가 고갈되지만 않는다면, 나도 너무나 바라는 일일 것"이라며 웃었다. 그는 "물론 내가 바라는 대로 (제작이) 되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될 수 있다면 기쁠 것 같다. 또 (배우들이) 다 같이 함께 갈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전수경은 '시즌4가 제작된다면, 어떤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을 기대하는지' 묻자 "서반과 재혼을 했으니 재혼 가정이 겪게 되는 다양한 갈등을 다룰 것 같다. 그 갈등 중 일부는 '재벌가의 갑질'같은 상상도 못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인물도 들어올 것이고, 거미줄처럼 스토리를 엮어가면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면 시즌4, 5까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수경의 진정성 있는 현모양처 연기가 빛난 '결사곡3'은 지난 1일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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