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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 영웅, 알고보니 나치 전범?…권은비 "소름 돋아"(서프비방)

오늘(27일) 밤 방송되는 MBC '서프라이즈:비밀의 방' 12회에 가수 권은비가 MZ세대 판정 요원으로 출연한다. 지난 6회 방송에도 출연했던 권은비는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에 매우 놀랐다"며 출연소감을 밝혔다. 또 개그맨 김기리와 아나운서 박선영도 함께 자리해 출연진과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12회 3라운드 주제는 '영웅의 비밀'에 관한 이야기이다.

성규팀은 1969년 미국 플로리다주 한 도시로 향한다. 엄청난 인파와 수많은 취재진은 물론 각계각층의 VIP들, 미국 전 대통령 린든 존슨과 영부인까지 자리한 이곳은 유인 우주선 아폴로 11호가 발사되는 현장이다. 인류 최초로 인간이 달에 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장면이 완성되기까지는 로켓 공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베르너 폰 브라운' 의 역할이 컸다. 아폴로 11호의 발사체를 만든 폰 브라운은 그날 이후 미국의 우주 영웅이 된다. 훗날 폰 브라운은 아폴로 11호 추진 로켓을 비롯해 미국의 우주 로켓 개발에 수 많은 업적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하지만 그가 사망하고 난뒤 놀라운 주장이 제기된다. 그가 다름 아닌 악랄한 나치 전범이었다는 것! 과연 그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형돈팀은 1946년 일본 도쿄에서 전범 30명을 처벌하기 위해 열린 전범 재판 현장으로 간다. 재판을 받은 대부분의 전범은 사형과 징역형을 받았으나, 그중 불기소처분을 받은 한 일본 군인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무타구치 렌야'. 과거 그는 중국 베이징에 연대장으로 부임했다. 그러던 어느 늦은 밤, 중국군 쪽에서 총소리가 울리자 곧 전체 인원 점검을 실시했는데 일본군 병사 한 명이 없어진 사실이 밝혀진다. 병사가 탈영을 한 것인지? 아니면 중국 측의 소행으로 사라진 것지 정확히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무타구치 렌야'는 막무가내로 중국 쪽에 사격명령을 내려 사건이 커지고 만다. 정작 모습이 보이지 않던 병사는 화장실을 다녀와 잠시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밝혀지지만, 결국 렌야의 공격은 중일 전쟁의 시발점이 된다. 이후에도 무타구치 렌야의 상상하기 힘든 무능과 기행에 출연진 모두가 경악했다는데...

아폴로 11호 발사 계획의 총책임자이자 미국 과학 영웅으로 알려진 폰 브라운의 숨겨진 이야기와 기행과 무능으로 결국 연합국의 영웅이 되고만 일본군 장교 무타구치 렌야의 사연은 오늘(27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서프라이즈 : 비밀의 방'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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