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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 "김민규와 '사내 맞선' 차성훈의 싱크로율 99%, 키스신은 많이 계산하고 준비"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김민경, 김민규, 설인아가 출연했다.


4일(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배우 김민규, 설인아가 '특별초대석' 코너에서 월화드라마 '사내 맞선'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설인아 씨가 보시기에 극중 역할과 김민규 씨 본모습의 갭은 어느 정도냐?"라고 묻자 설인아가 "싱크로율이 99.999%다. 김민규라는 배우에게는 장난기가 살짝 들어가 있다. 그런데 차성훈 그 자체다. 그래서 연기하기 편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DJ 김민경이 설인아와 극중 캐릭터 진영서의 싱크로율을 묻자 김민규는 "인아 씨는 거의 100%다"라고 답하고 "인아 씨가 원래 매력이 있는 친구인데 캐릭터도 매력이 있다. 그런데 그 매력은 인아 씨에게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민규 씨, 안경을 섹시하게 벗는 법 좀 알려달라"라는 한 청취자의 요청에 이어 김태균이 김민규와 설인아의 화제의 키스신을 언급하자 설인아가 "키스신의 경우, 굉장히 계산해서 저희가 많은 준비를 한다. 왜냐하면 로코를 보시는 목적이 시청자분들이 설레고 싶어서이기 때문에 저희도 그 목적에 맞춰드려야 한다"라고 말하고 "그래서 어떻게 하면 설렐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예뻐 보일 수 있을까에 중점을 둬서 리허설할 때 같이 이야기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민규가 "원래 안경 벗는 게 의도한 건 아니다. 그냥 키스신을 찍는데 안경이 불편해서 벗었다. 리허설 때 감독님이 괜찮다 하셔서 그럼 이건 이렇게 하고 저희는 키스에 집중을 했는데 안경 벗는 것에 촛점이 갔더라"라고 설명했고, 설인아는 "인아가 키스하기에 안경이 불편하고 화장이 지워질 수도 있겠다 라며 저를 배려한 오빠의 마음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이 "키스신은 NG가 많이 날 수도 있을 것 같다. 몇 번만에 OK컷이 나왔냐?"라고 묻자 설인아가 "각 앵글로 많이 찍어놓는다"라고, 김민규도 "NG는 안 났고 각도를 여러 개로 해서 많이 찍었다"라고 답했다.


"연기이긴 하지만 컷이 나면 또 찍어야 하는데 어색함 그런 건 없었냐?"라는 김민경의 질문에 설인아는 "저희 커플은 드라마에서 아직 키스를 안 한 상태에서는 많이 어색했는데 방귀 트듯이 키스를 한 번 트고나서 시원시원해졌다"라고 답했고 이에 김민규가 "저는 늦게 트고 싶었는데 너무 빨리 텄다"라고 말하자 설인아가 "나는 성훈이를 너무 사랑하잖아"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정 씨랑 술 먹은 후 주사장면이 너무 재밌었다. 실제 주량은 어떻게 되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설인아는 "다 잘 마실 것 같다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저는 술 마시면 엔돌핀이 도는 스타일이 아니라 엄청 다운된다. 바로 잔다. 그래도 정신력으로 버틸 수 있는 주량은 갖고 있어서 먹을 때는 먹는다"라고 답했고, 김민규는 "저도 술을 못한다. 정신력으로 버텨도 잘 못 마신다"라고 답하고 "주사는 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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