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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원작 '돼지의 왕' 김동욱-김성규-채정안, 티저예고 공개

'돼지의 왕'이 의문점 가득한 티저 예고편을 통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3월 18일(금)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연출 김대진, 김상우, 극본 탁재영, 제작 히든시퀀스,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티빙(TVING))은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다.

연상호 감독의 동명 장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며 김동욱(황경민 역), 김성규(정종석 역), 채정안(강진아 역)이라는 탄탄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친구의 메시지를 그리며 서늘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귓가를 때리는 사이렌 소리로 시작된 티저 예고편은 참혹한 살인사건 현장을 수사하는 정종석(김성규 분), 강진아(채정안 분)의 모습으로 강렬한 포문을 연다. 범행 현장을 둘러보는 정종석을 향한 듯 “종석아, 오랜만이다. 나 황경민이야”라는 인사에 이어 얼굴에 피가 묻은 황경민(김동욱 분)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섬뜩함을 자아낸다.

이어진 화면은 창문에 남은 황경민의 붉은 메시지를 비춘다. 앞서 황경민이 정종석에게 던진 “그때 그날 기억나?”라는 의미심장한 질문과 연결되는 듯해 사건 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킨다. 과연 황경민이 형사가 된 정종석에게 메시지를 남긴 이유는 무엇인지, 그가 언급한 '그날'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두 사람의 과거에 호기심이 증폭되는 상황.

그런 가운데 “너도 함께 해야지”라는 수상한 제안과 함께 비춰지는 돼지가면은 절로 소름이 돋을 만큼 기괴하다. 앞서 티저 포스터에서부터 수상한 의문을 남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돼지가면이 재등장한 이유는 무엇일지, 황경민, 정종석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지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될 '돼지의 왕'이 더욱 기다려진다.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티저 예고편으로 기대감을 예열 중인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은 오는 3월 18일(금)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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