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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학' 박지후 "'벌새'는 첫사랑, 롤모델 한지민 선배님과 인생네컷 찍고 싶어" (철파엠)

'김영철의 파워FM'에 배우 박지후가 출연했다.


11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배우 박지후가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근황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은 '지금 우리 학교는'에 대해 "10일 연속 전세계 넷플릭스 1위, 43개국에서 정상, 공개 10일만에 넷플릭스 TV시리즈 비영어권 부문에서 역대 시청시간 5위 기록, 뉴욕 타임스퀘어에 오른 K하이틴 좀비"라고 소개하고 박지후에 대해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듯이 전세계를 들었다놨다 하고 있는 넷플릭스 최고의 화제작 '지우학'의 여자 주인공 온조가 '철파엠'에 오셨다. 2022년 최고의 라이징 스타, '철파엠'이 픽한, 꼭 알아야만 하는 배우"라고 말하며 환영했다.


이어 김영철이 "대구의 자랑 '박지후'가 '철파엠'에 오다니"라는 한 청취자의 환영 문자를 소개하자 박지후는 "맞다. 대구의 자랑. 어제 졸업했다"라고 답했다.


"오늘 어떤 룩이냐?"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박지후는 "효산고 교복이 초록색이라 초록색을 입고 왔는데 김영철 선배님랑 크리스마스룩이 되었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김영철이 "인기 실감 나냐? 알아보는 사람 많아졌냐?"라고 묻자 박지후는 "제가 밖에 나가지 않아서 그건 아직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고 "요즘 기분을 열글자로 표현해달라"라는 김영철의 요청에 박지후는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라고 표현했다.


이어 김영철이 "지후 씨가 이틀 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영자신문에 나이가 나와서 제가 외워놨다. 2003년 11월 7일생. 올해 딱 스무살이다. 제가 1999년에 데뷔했는데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다. 저 김영철 아시냐?"라고 묻자 박지후는 "당연히 안다. 노래도 안다"라고 답하고 김영철의 '따르릉' 한소절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후 씨는 박수를 가장 많이 받은 10대 여배우다. '지금 우리 학교는' 이전에 엄청나게 주목을 받았던 독립영화가 있다"라며 김영철이 2019년 개봉작 '벌새'를 언급하자 박지후가 "중2 때 촬영했고 개봉은 고1 때 했다"라고 밝혔고 김영철은 "이 작품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2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고 지후 씨가 상도 많이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박지후는 '벌새'에 대해 "항상 '벌새'가 첫사랑 같은 작품이라고 말해왔다. '벌새'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잊지 못할 감정들을 다 겪어서 항상 그렇게 표현했다"라고 말하고 한지민 배우가 롤모델이라며 그 이유에 대해 "외적으로도 아름다우시지만 내적으로도 사회의 좋은 일에 많이 참여하시고 좋은 영향력을 끼치시는 것 같아 그런 면들을 존경하고 본받고 싶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영철이 "한지민 씨를 직접 만나본 적 있냐?"라고 묻자 박지후는 "있다. 성인이 되고 한지민 선배님이랑 와인 한 잔 했다. 꿈인지 생시인지 제가 성공한 덕후가 되었더라"라고 답하고 한지민이 출연한 작품들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눈이 부시게'를 꼽으며 "다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눈이 부시게'를 정말 사랑한다. 넷플릭스로 계속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지민 씨랑 또 하고 싶은 것 있냐?"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박지후는 "인생네컷 같은 것 찍고 싶다. 사진을 남겨놓고 싶다"라고 답하며 한지민에 대한 팬심을 거듭 표현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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