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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더블럭’ 황선우 “최근 자가격리 10일, 수영 인생 중 가장 많이 쉬었다”

수영 선수 황선우가 ‘유 퀴즈’를 찾았다.


26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39화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편에서는 여행 작가 임택, 수영 선수 황선우, 웹툰 작가 이말년, 두봉 주교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인생이라는 긴 레이스를 열정과 뚝심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황선우 선수가 ‘유 퀴즈’를 찾았다. 유재석이 ‘갓기’라는 별명에 대해 언급하자, 황선우가 “신기했다. 근데 내가 아기가 맞나?”라며 웃음 지었다.


유재석은 대학에 안 가고 바로 실업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황선우는 “대학생활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시간을 뺏긴다. 파리올림픽까진 수영에 올인하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유재석은 “만약 수영 훈련을 안 해도 된다면 해보고 싶은 것은?”이라며 궁금해했다. 황선우는 “일단 가족들이랑 길게 여행을 가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불안감 없이 놀아보고 싶다는 것.

황선우는 먹는 것도,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하는 선수 생활에 대해 말하며 “부상이 가장 위험하다”라고 밝혔다. 스키를 좋아하지만 못 탄다는 것. 황선우는 “정말 하고 싶은 거 다 참는 것 같다. 대회가 중요하니까”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세계선수권 갔다 와서 자가격리 10일 있었다. 그 10일이 제 수영 인생 중 가장 많이 쉰 날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황선우 선수 귀엽다”, “배우 해도 될 듯”, “너무 자랑스러운 선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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