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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라이징' 유명 男배우 가스파르 울리엘, 요절

영화 '한니발 라이징'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얼굴을 익히 알린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Gaspard Ulliel)이 사망했다.


20일(한국시각) AFP통신과 영국BBC 등 다수의 외신은 가스파르 울리엘이 전날 사망했다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프랑스 사부아 라로지에르 알프스 산맥에서 스키를 타던 중 사고로 머리를 다쳤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상이 심각해 결국 사망했다.

가스파르 울리엘은 1997년 데뷔했다. 이후 샤넬의 남자 향수 '블루 드 샤넬'의 광고 영상에 등장해 훈훈한 외모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영화 '한니발 라이징'을 통해 2007년 인기를 얻었으며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전기영화인 '생 로랑'의 주연을 맡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비에 돌란 감독의 영화 '단지 세상의 끝'에서 주연 루이를 연기해 프랑스 유명 영화제인 세자르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영화 '생로랑', '원 네이션', '시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공개 전인 새 마블 시리즈이자 디즈니+ 오리지널 '문나이트'가 유작이 됐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제공=한니발라이징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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