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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토요태 ‘베스트 커플상’ 수상에 “유재석 대상 아닌가 봐” (MBC 방송연예대상)

‘토요태’ 유재석-하하-이미주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올해 웃음과 감동을 선물한 영광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MBC 예능 프로그램을 총결산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세윤, 장동민이 ‘베스트 커플상’ 시상자로 나섰다. 유세윤이 최근 결혼한 장동민에게 소감을 묻자, 장동민이 “항상 같이 있고, 지금 보고 있을 누군가가 있다는 게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장동민은 “첫눈에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바로 실천했다”라고 전했다. 유세윤도 “저도 나이트클럽에서 보자마자 놓치면 안 되겠다고 느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스트 커플상’에는 ‘나 혼자 산다’ 기안84-키, ‘놀면 뭐하니?’ 유재석-하하-이미주, ‘전지적 참견 시점’ 양세형-유병재, ‘놀면 뭐하니?’ 정준하-신봉선, ‘안싸우면 다행이야’ 허재-김병현, ‘전지적 참견 시점’ 홍현희-천뚱이 후보에 올랐다. 이들 중 ‘놀면 뭐하니?’ 유재석-하하-이미주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하하는 “4년 만에 이곳에 와보니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알게 됐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함께 받을 줄 생각도 못 했다”라고 한 후, 무대에 오르기 전 지석진이 “너 대상 아닌가 보다”라고 한 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미주는 ‘신인상’에 이어 ‘베스트 커플상’까지 수상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현무, 김세정, 이상이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오는 30일 저녁 8시 40분엔 ‘2021 MBC 연기대상’, 31일 저녁 8시 40분엔 ‘2021 MBC 가요대제전’이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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