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세제, 음이온 계면 활성제
주방 세제의 주 성분은 '음이온 계면 활성제'다. 전체 성분 중에서 10~20%를 차지하고 있는데
세정력이 뛰어나고 거품이 많아 샴푸, 치약, 비누 등 세정용품에 두루 사용된다.
미끈미끈한 성질과 풍성한 거품이 특징인 계면 활성제에 오래 노출되면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최근 출시되는 주방 세제는 야자, 코코넛 등의 식물에 추출한 계면 활성제를 사용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합성 계면 활성제보다 조금 더 안전하다고 평가되지만 100% 안심할 수 없다.
계면활성제 성분이 깨끗이 닦이지 않고 그릇에 남아있게 되면 음식과 함께 우리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합성 계면 활성제보다 조금 더 안전하다고 평가되지만 100% 안심할 수 없다.
계면활성제 성분이 깨끗이 닦이지 않고 그릇에 남아있게 되면 음식과 함께 우리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주방세제 잔류량 어느 정도?
ABS(계면활성제) 표준 시험법으로 설거지 헹굼 횟수에 따른 그릇 잔류세제 검출을 실험했다.
1. 수세미에 주방세제 2회 펌핑
2. 사기 그릇, 플라스틱 그릇, 프라이팬을 각각 설거지
3. 각각의 그릇을 2번, 3번, 5번, 행주로 닦아가면서 3번, 흐르는 물에 헹궜다.
4. 시약을 섞은 후 분석기에 넣어 잔류 세제 양 측정했다.
2. 사기 그릇, 플라스틱 그릇, 프라이팬을 각각 설거지
3. 각각의 그릇을 2번, 3번, 5번, 행주로 닦아가면서 3번, 흐르는 물에 헹궜다.
4. 시약을 섞은 후 분석기에 넣어 잔류 세제 양 측정했다.
그 결과 3번 헹궜을 때 사기 그릇 잔류세제는 5.3mg/L
플라스틱 그릇 잔류세제는 16.1mg/L, 프라이팬 잔류세제는 84.6mg/L가 검출됐다.
플라스틱 그릇 잔류세제는 16.1mg/L, 프라이팬 잔류세제는 84.6mg/L가 검출됐다.
"일종의 흡착작용이다. 쉽게 말해 들러붙는 건데 사기그릇은 표면이 매끄러워서 들러붙기가 힘든데
플라스틱과 프라이팬은 사기그릇보다 거치니까 흡착 면이 제공된다고 볼 수 있죠."
서동일 교수/ 충남대학교 환경공학과
실험결과 그릇을 많이 헹구면 헹굴수록 잔류 세제량이 많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서동일 교수는 세제 종류, 설거지 방법, 식습관 따라 다르겠지만 실험 결과
세제 양으로 환산했을 때 소주 1~2컵을 일 년에 먹는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동일 교수는 세제 종류, 설거지 방법, 식습관 따라 다르겠지만 실험 결과
세제 양으로 환산했을 때 소주 1~2컵을 일 년에 먹는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주방 세제 적정 사용량?
주방 세제 뒷면 표기사항을 자세히 살펴보면 표준사용량이 적혀져 있다.
세제의 종류에 따라 그 양이 다르지만, 대부분 물 1리터에 1.5~2ml(약2~3g)가 표준 사용량으로 돼 있다.
대게 세제 한 번을 펌핑하면 나오는 양이라고 한다.
세제의 종류에 따라 그 양이 다르지만, 대부분 물 1리터에 1.5~2ml(약2~3g)가 표준 사용량으로 돼 있다.
대게 세제 한 번을 펌핑하면 나오는 양이라고 한다.
물 1리터에 약 2g을 풀어서 쓰면 적정양인데, 이 정도면 중간 크기 접시 10장 정도 세척이 가능하다.
설거지 양에 비례해서 물과 세제 양을 조절하면 된다.
설거지 양에 비례해서 물과 세제 양을 조절하면 된다.
잔류 세제 줄이는 설거지
1) 세제 뒷면 주의사항에는 표준 사용량 이상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명시하고 있다.
수세미나 접시에 직접 세제를 짜서 사용하는 것 보다
설거지 통에 물을 받아서 적정량만 풀어서 사용하면 잔류 세제와 환경 오염 모두 막을 수 있다.
수세미나 접시에 직접 세제를 짜서 사용하는 것 보다
설거지 통에 물을 받아서 적정량만 풀어서 사용하면 잔류 세제와 환경 오염 모두 막을 수 있다.
2) 흐르는 물에 헹굼용 행주로 닦아가며 헹구면 잔류 세제량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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