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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광희·지숙, MBC 글로벌 도네이션 쇼 'W' 출격

빈곤과 질병,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구촌 아이들을 위한 MBC '글로벌 도네이션 쇼 W(더블-유)'(이하 '더블유')가 더욱 풍성해진 감동과 따뜻함을 전한다.


오는 16일 목요일에 방송되는 MBC '더블유'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시청자들을 위해 일상 속 가장 작은 공간인 '방'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크고 의미 있는 일이 '나눔'임을 소개하는 '신개념 방구석 기부 쇼'이다. 매회 특별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더블유'가 이번 겨울, 더욱 찐해진 감동을 안고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는 소식이다.

특히 지금까지 '더블유'와 함께해온 초특급 MC 군단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화제다. 발라드의 여왕에서 '도네이션의 여왕'으로 거듭난 백지영, MBC 대표 '공감력 甲' 아나운서 허일후, 매회 유쾌하면서도 다정한 입담을 보여주는 '도네이션계의 이단아' 광희, 새내기 나눔러로 합류해 이제는 '프로 나눔러'로 거듭난 지숙까지. 네 명의 MC 모두가 한층 더 뜨거워진 열정으로 녹화에 임했는데, 그중에서도 MC 백지영은 “눈물에 대비해 워터프루프 화장을 하고 왔다”며 유쾌하게 선전포고했음에도 폭풍 오열을 금치 못해 녹화 현장의 모두를 울고 웃게 했다는 후문이다.

- 코로나19로 엄마 잃은 인도네시아의 열한 살 소녀...'더블유'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코로나 고아' 사연 다룬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더블유'에서는 코로나19로 엄마를 잃은 인도네시아의 한 소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약 2년간 지속되는 팬데믹 상황에 전 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것이 있다. 바로 '코로나 고아'. 코로나19로 양육자를 잃고 혼자 남게 된 아이를 일컫는 말이다. 코로나19 국제공동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부모 등 양육자를 잃은 18세 이하의 '코로나 고아' 수가 약 156만 명 된다고 추산했으며 영국 옥스퍼드대 클러버 교수는 “코로나19로 12초마다 1명의 아이가 양육자를 잃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 고아'는 보호자의 부재로 생계의 어려움은 물론 폭력과 노동착취, 더 나아가 인신매매와 조혼 등에도 노출될 위험이 커 보호의 손길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더블유' 방송에서는 세 살짜리 어린 동생과 단둘이 살아가는 '코로나 고아' 루시(11)의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루시는 석 달 전, 코로나19 확진 하루 만에 엄마를 떠나보내고, 자신도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엄마의 장례식을 지키지 못한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다.

그런 루시의 사연을 접한 MC 백지영은 “어린 동생을 돌보느라 엄마를 마음껏 그리워하지도 못하는 루시의 모습이 너무 슬펐다”며 루시의 사연에 진심 어린 공감과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MC 지숙 또한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의 행복을 바라는 루시가 먼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루시의 어려운 상황이 극복되고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바람을 전했다.

엄마를 떠나보낸 후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코로나 고아' 인도네시아 루시(11)의 이야기는 오는 16일 '더블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기 속 지구촌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올겨울, 찐-감동 안고 돌아온 MBC '글로벌 도네이션 쇼 W(더블-유)'는 12월 16일 목요일 저녁 6시 05분에 MBC와 유튜브 채널 '굿네이버스 TV'에서 동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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