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비우스: 검은태양' 박하선, 일촉즉발 총격전 개시

배우 박하선이 '뫼비우스: 검은 태양'에서 불꽃 튀는 총격전을 펼친다.


MBC 금토드라마 '뫼비우스 : 검은 태양'(극본 유상·연출 위득규)은 '검은 태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본편으로부터 4년 전 인물들의 서사를 다루는 2부작 스핀오프다. 2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1회에서는 해외정보국 지원관리팀 소속 요원 서수연(박하선 분)과 그녀가 관리하는 블랙 요원 장천우(정문성 분)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서수연은 누군가에게 총을 겨누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냥 차갑고 무뚝뚝해 보였던 본편과는 달리 거침없이 현장에 뛰어드는 패기와 열정이 엿보이는 4년 전 서수연의 모습이 드라마 팬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이전에 만나보지 못했던 짜릿한 액션 씬까지 소화한다고 해 더욱 기대를 부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난데없는 총격전에 당황한 듯한 이건호(정환 분)의 모습도 포착됐다. 마약 밀수입 판매자 이건호는 스핀오프에 등장하는 새로운 캐릭터로, 서수연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악연 관계로 극에 긴장감을 더하는 인물이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 비장한 표정을 한 서수연의 총구 끝에 이건호가 있을지 궁금해진다.

블랙 요원 장천우 역시 현재와는 한결 달라진 이미지로 시선을 모은다. 그와 서수연이 일촉즉발의 상황에 휘말린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공조 관계가 어떻게 지속될지 오늘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뫼비우스 : 검은 태양' 제작진은 "이번 스핀오프에서는 본편에서 미처 만나볼 수 없었던 서수연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그녀가 국정원에 입사한 계기는 무엇인지, 패기 넘치던 과거의 모습에서 싸늘하게 변해 버린 과정은 어떨지 한 인물의 변화에 집중해 주시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다"고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