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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강윤, 오승아 향한 우직 짝사랑 "내가 있으니까 걱정 마"

‘두 번째 남편’ 강윤의 짝사랑이 또 한 번 여심을 흔들었다.


재벌가 아가씨를 짝사랑하는 수행비서가 있다. 완벽한 비주얼, 그리고 우직한 짝사랑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 연출 김칠봉/ 제작 MBC C&I, 팬 엔터테인먼트) 속 김수철(강윤 분)이다.

6일 방송된 ‘두 번째 남편’ 38회에서는 윤재경(오승아 분)을 바라보는 김수철의 짝사랑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윤재경의 비명에 가장 먼저 달려온 사람은 역시나 김수철이었다. 윤재경의 악행을 아는 누군가가 윤재경을 협박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김수철뿐이었다. 두려움에 떠는 윤재경에게 김수철은 “내가 있으니까 걱정 마”라며 윤재경을 감싸 안았고 “앞으로 이런 일 없을 거야”라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돌아오는 윤재경의 대답은 다시 한번 김수철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윤재경이 “상혁씨(한기웅 분) 안 보이게 치워”라며, 김수철 앞에서 자신의 남편 이름을 꺼낸 것. 결국 김수철의 마음은 윤재경에게 닿을 수 없는 것이었고 그랬기에 그는 씁쓸한 미소로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강윤은 2017년 영화 '왕을 참하라'부터 tvN 'SNL코리아 시즌9', tvN SHOW '최신유행 프로그램2' 등 예능과 다수의 웹드라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2020년 KBS 2TV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는 선 굵은 악역으로 존재감을 알리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렇게 꾸준히 성장한 강윤이 '두 번째 남편'에서는 우직한 짝사랑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고 있다. 차가운 얼굴 속 숨겨진 김수철의 짝사랑, 이를 그리는 배우 강윤의 활약이 기대되는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평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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