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45' '119원의 기적' 서영재 소방관, 제143대 로또 황금손 출연

오는 토요일 저녁, ‘119원의 기적’을 기획한 서영재 소방관이 제143대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는 하루에 119원씩 기부해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는 특별한 모금사업으로 2019년 8월 인천소방본부에서 처음 시도됐다. 이 프로젝트는 소방관들이 재난현장에서 마주친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된 것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까지 이어져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2021년 8월 기준, 화재 피해자와 119구급이송환자 등 총 43건의 사고 피해자들에게 기부금이 전달됐으며, 지금까지 모인 누적 모금액은 약 3억 원에 달한다.

‘119원의 기적’을 최초로 기획한 서영재 청라119안전센터장은 “사고로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피해자들을 마주치면 마음이 무거워져 작은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하루 119원씩, 한 달에 3,570원이 커피 한 잔도 안 되는 금액이지만 재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는 기적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모금사업을 시작했다” 밝혔다.

이번 주 로또 ‘황금손’으로 출연하는 서영재 청라119안전센터장은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가 인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퍼져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절망에 빠졌을 때 작은 희망이 되도록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멋진 포부를 전했다.

한편, 매주 선행으로 사회에 귀감을 주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는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와 서영재 소방관의 행복한 만남은 28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