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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유연석, 프러포즈 실패? 신현빈-김해숙 ‘불길한 기운’

신현빈이 유연석과 만나기로 한 성당에 나타나지 않았다.


5일(목)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7회에서 장겨울(신현빈)이 안정원(유연석)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안정원은 당직 근무 중인 장겨울을 위해 음식을 들고 병원에 나타났다. 안정원이 “다음 주 일요일 안 까먹었지?”라고 하자, 장겨울이 ”네, 성당에서 다섯 시”라고 답했다.

이어 장겨울은 교수님들이 자꾸 남자친구에 대해 물어봐서 거짓말하기 힘들다며 “헤어졌다고 할까 봐요”라고 전했다. 비밀연애의 고충을 토로한 것. 안정원은 “그건 좀 그런데”라고 한 후, “다음 주에 같이 얘기해보자”라고 말했다. 장겨울은 “네, 전 다 좋아요”라며 미소 지었다.

다음 주, 장겨울은 안정원을 만나러 가던 중 어머니가 다쳐서 수술을 하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결국, 장겨울은 안정원에게 급히 광주로 가게 됐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성당에서 장겨울을 기다리고 있던 안정원은 반지를 챙기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한편, 건망증이 신경 쓰이던 정로사(김해숙)는 집 현관 비밀번호가 계속 틀리자 당황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엄마한테 무슨 일 생긴 걸까?”, “겨울정원 이대로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공개연애 같은 비밀연애”, “윈터가든 나올 때 제일 설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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