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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복학왕’ 완결 “450주 동안 마감… 내일부터 뭐 하지?”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10년 연재한 웹툰의 마지막 화를 완성했다.


9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404회에서는 20년 친구 ‘벅지 시스터즈’와 캠핑 떠난 박나래, 웹툰 ‘복학왕’ 연재 끝낸 기안84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는 연재 중인 웹툰 ‘복학왕’의 마지막 마감 작업을 하러 사무실로 출근했다. 10년 연재의 마침표를 찍는 날인 것. 이미 마감 시간에 늦은 그는 “미쳤다. 사람이 아니다”라며 자책했다. 결말에 대해 고민하던 기안84는 동료 작가 주호민, 박태준과 통화하며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그는 “만화는 10년을 해도 어렵다”라며 난감을 표했다. 또한, 회사에서 웹툰 완결을 축하하는 화환을 보내자, “이제 방 빼라는 건가?”라며 심란해했다.

쉽사리 펜을 놓지 못하던 그는 밤을 꼬박 새우고서야 마감을 끝낼 수 있었다. 그제야 배달 음식을 먹던 기안84는 갑자기 헛웃음을 터트리며 “내일부터 뭐 하지? 직원들 월급 줘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연재하는 450주 동안 마감하느라 정작 자신의 인생은 잘 챙기지 못했다는 것. 그는 주인공 ‘우기명’에게 “고생했어. 행복해라. 너무 괴롭혀서 미안하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우기명과의 이별 시원섭섭할 듯ㅠㅠ”, “10년 연재라니 대단하다”, “기안이 ‘내일부터 뭐 하지?’ 하는데 눈물 났음”, “우기명도 기안84가 행복하길 바랄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음 이야기로 샤이니 키의 ‘분대장 기범 무장해제’, 전현무의 ‘하우스 디톡스가 필요해’ 편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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