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이 치열한 업무 속에서 행복을 만끽하는 이들의 3인 3색 직장 생활을 그려냈다.
6일(어제) 밤 9시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겨운)이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 1.7%(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해 ‘대세 화요 예능’의 저력을 입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누구보다 일을 즐기는 카페 사장 임송, 정유회사 직원 김윤종, 기상청 예보관 전일봉의 밥벌이 현장이 공개됐다.
먼저 박성광 전 매니저에서 초보 카페 사장으로 변신한 임송은 전보다 더 바빠진 일상을 보냈다. 병아리 매니저 시절과 달리 능숙한 운전 실력을 뽐내며 가게로 향한 임송은 손수 디자인한 인테리어와, 보드게임과 만화책이 자리 잡은 특별한 복합 문화 놀이 공간을 선보였다. 또한 가게의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열혈 사장’의 면모를 자랑하기도.
그녀는 컵 홀더를 하나하나 직접 끼우고, 일정 정리와 운영 회의로 꼼꼼히 영업 준비에 나섰다. 특히 유당불내증이 있음에도 우유가 들어있는 음료를 마셔보고 레시피를 개발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픈 후 음료 제작과 손님 응대까지 담당하던 임송은 가게를 찾은 팬들을 위해 포토 타임을 가지고 배달까지 하며 쉴 틈 없이 업무에 열중했다. 그뿐만 아니라 카운터에 눈을 떼지 못한 채로 허겁지겁 식사해 자영업자의 설움이 절로 느껴지게 했다.
임송은 동네 친구들의 도움에 힘입어 독특한 포토존까지 손수 완성했다. 그녀는 코로나19와 악플로 인해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기도 했지만, “친구들 덕분에 힘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마감 청소까지 마친 뒤 새벽 1시가 다 되어 퇴근한 그녀는 지친 기색 없이 만족한 모습을 보였고, "재방문율 200%의 카페를 만들겠다"라는 목표를 전하며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다음으로 정유회사 직원 김윤종은 트렌디해진 ‘요즘’ 대기업 밥벌이를 보여줬다.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출근한 그는 세련된 라운지 좌석부터 호그와트 느낌의 서재까지 마련된 회사에서 앱으로 자율적으로 자리를 선택했다. 김윤종은 상사의 자리를 먼저 확인하고, 그곳에서 가장 먼 좌석을 고르는 모습으로 공감과 웃음을 유발하기도.
아스팔트 수출을 담당하는 그는 선박, 회사, 거래처 공장과 끊임없이 통화하고 스케줄을 조율하며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다. 점심시간이 되자 밖으로 직행, 청계천에서 시민들과 함께 축구 게임을 하며 기부금 적립을 하는 콘텐츠를 찍는 신박한 광경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노트북과 수첩만 챙겨 외근에 나선 그는 국내에 불어닥친 ‘선박대란’에 대처하려 담당자와 미팅에 나섰다. 좋은 조건을 얻어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장면에 광희는 “옷만 편하게 입었지 빡빡하게 일하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분주하게 일하던 김윤종은 사내 LP 감상실에서 음악을 감상하고, 티타임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했다. 점심시간마저 '자기계발 시간'으로 만들고,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는 자유로운 그의 밥벌이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었다. 인생의 절반을 외국에서 보낸 ‘유학파’ 김윤종은 오래 앉아 있어야 인정받는 회사 문화가 힘겨웠다고 털어놓았지만, 혁신적으로 변한 직장 덕분에 “밥벌이 만족도는 98%”라고 설명했다.
전국의 날씨 예보를 책임지는 기상청 예보관 전일봉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기상청 예보실의 현실을 알려줬다. 5km 단위의 ‘동네 예보’를 담당하는 그는 전국의 기상청과 진행하는 아침 화상 브리핑에서 내용을 놓치지 않으려 촉각을 곤두세우고, 읍, 면, 동 단위로 무려 11가지의 요소를 꼼꼼하게 체크했다.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회의를 거듭하고, 3시간마다 손수 그린 일기예보를 업데이트하기도.
무려 세 대의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한 채 일하던 전일봉은 점심마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전투적으로 해결했다. 또한 쉽고 빠르게 예보를 전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 대본을 직접 작성하고, 출연까지 하는 열정을 보였다. 기념일도, 공휴일도 일절 없이 열심히 일하는 그를 보자 김구라는 “저렇게 노력하는지 몰랐다. 반성한다”는 사과의 말을 전했다.
전일봉은 “모니터에 보이는 화면으로 삼면 바다의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올해 일출도 화면으로 봤다”는 자신만의 ‘소확행’을 밝혀 웃픈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온종일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열을 올린 그는 “정확한 예측을 하는 국민 날씨 예보관이 되겠다”는 사명감 투철한 밥벌이 목표를 남겼다.
이렇듯 ‘아무튼 출근!’은 바쁜 업무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임송, 김윤종, 전일봉의 즐거운 밥벌이 기록으로 꽉 찬 재미를 전했다. 자신만의 공간을 알차게 가꿔가는 임송의 열정과 자유로운 직장 문화를 즐기는 김윤종의 에너지, 정답률 100%의 날씨 예보를 위해 열을 올리는 전일봉의 사명감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임송님 가게 아이디어 정말 좋다. 재미있네요”, “요즘 대기업은 저렇구나! 김윤종님 정말 자유로워보여요”, “기상청 정말 고생 많이 하는구나. 고맙습니다”, “다음 주 강철부대 김민수, 황충원이라니! 기대된다”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다음 주에는 최근 ‘강철부대’를 통해 핫하게 떠오른 SSU 출신 해양 경찰 특공대원 ‘슈퍼맨’ 김민수, 중장비 오퍼레이터 ‘황장군’ 황충원의 일상과 더불어 독일 성당 오르간 연주자 조아름, 제주도 사진작가 부부 차은서와 김창규, 거제시 9급 공무원 이진서의 색다른 직장 생활이 펼쳐진다고 해 기대가 높아진다.
방송 최초 직장인 브이로그 콘셉트로 다채로운 밥벌이 현장을 보여주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6일(어제) 밤 9시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겨운)이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 1.7%(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해 ‘대세 화요 예능’의 저력을 입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누구보다 일을 즐기는 카페 사장 임송, 정유회사 직원 김윤종, 기상청 예보관 전일봉의 밥벌이 현장이 공개됐다.
먼저 박성광 전 매니저에서 초보 카페 사장으로 변신한 임송은 전보다 더 바빠진 일상을 보냈다. 병아리 매니저 시절과 달리 능숙한 운전 실력을 뽐내며 가게로 향한 임송은 손수 디자인한 인테리어와, 보드게임과 만화책이 자리 잡은 특별한 복합 문화 놀이 공간을 선보였다. 또한 가게의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열혈 사장’의 면모를 자랑하기도.
그녀는 컵 홀더를 하나하나 직접 끼우고, 일정 정리와 운영 회의로 꼼꼼히 영업 준비에 나섰다. 특히 유당불내증이 있음에도 우유가 들어있는 음료를 마셔보고 레시피를 개발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픈 후 음료 제작과 손님 응대까지 담당하던 임송은 가게를 찾은 팬들을 위해 포토 타임을 가지고 배달까지 하며 쉴 틈 없이 업무에 열중했다. 그뿐만 아니라 카운터에 눈을 떼지 못한 채로 허겁지겁 식사해 자영업자의 설움이 절로 느껴지게 했다.
임송은 동네 친구들의 도움에 힘입어 독특한 포토존까지 손수 완성했다. 그녀는 코로나19와 악플로 인해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기도 했지만, “친구들 덕분에 힘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마감 청소까지 마친 뒤 새벽 1시가 다 되어 퇴근한 그녀는 지친 기색 없이 만족한 모습을 보였고, "재방문율 200%의 카페를 만들겠다"라는 목표를 전하며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다음으로 정유회사 직원 김윤종은 트렌디해진 ‘요즘’ 대기업 밥벌이를 보여줬다.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출근한 그는 세련된 라운지 좌석부터 호그와트 느낌의 서재까지 마련된 회사에서 앱으로 자율적으로 자리를 선택했다. 김윤종은 상사의 자리를 먼저 확인하고, 그곳에서 가장 먼 좌석을 고르는 모습으로 공감과 웃음을 유발하기도.
아스팔트 수출을 담당하는 그는 선박, 회사, 거래처 공장과 끊임없이 통화하고 스케줄을 조율하며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다. 점심시간이 되자 밖으로 직행, 청계천에서 시민들과 함께 축구 게임을 하며 기부금 적립을 하는 콘텐츠를 찍는 신박한 광경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노트북과 수첩만 챙겨 외근에 나선 그는 국내에 불어닥친 ‘선박대란’에 대처하려 담당자와 미팅에 나섰다. 좋은 조건을 얻어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장면에 광희는 “옷만 편하게 입었지 빡빡하게 일하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분주하게 일하던 김윤종은 사내 LP 감상실에서 음악을 감상하고, 티타임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했다. 점심시간마저 '자기계발 시간'으로 만들고,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는 자유로운 그의 밥벌이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었다. 인생의 절반을 외국에서 보낸 ‘유학파’ 김윤종은 오래 앉아 있어야 인정받는 회사 문화가 힘겨웠다고 털어놓았지만, 혁신적으로 변한 직장 덕분에 “밥벌이 만족도는 98%”라고 설명했다.
전국의 날씨 예보를 책임지는 기상청 예보관 전일봉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기상청 예보실의 현실을 알려줬다. 5km 단위의 ‘동네 예보’를 담당하는 그는 전국의 기상청과 진행하는 아침 화상 브리핑에서 내용을 놓치지 않으려 촉각을 곤두세우고, 읍, 면, 동 단위로 무려 11가지의 요소를 꼼꼼하게 체크했다.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회의를 거듭하고, 3시간마다 손수 그린 일기예보를 업데이트하기도.
무려 세 대의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한 채 일하던 전일봉은 점심마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전투적으로 해결했다. 또한 쉽고 빠르게 예보를 전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 대본을 직접 작성하고, 출연까지 하는 열정을 보였다. 기념일도, 공휴일도 일절 없이 열심히 일하는 그를 보자 김구라는 “저렇게 노력하는지 몰랐다. 반성한다”는 사과의 말을 전했다.
전일봉은 “모니터에 보이는 화면으로 삼면 바다의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올해 일출도 화면으로 봤다”는 자신만의 ‘소확행’을 밝혀 웃픈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온종일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열을 올린 그는 “정확한 예측을 하는 국민 날씨 예보관이 되겠다”는 사명감 투철한 밥벌이 목표를 남겼다.
이렇듯 ‘아무튼 출근!’은 바쁜 업무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임송, 김윤종, 전일봉의 즐거운 밥벌이 기록으로 꽉 찬 재미를 전했다. 자신만의 공간을 알차게 가꿔가는 임송의 열정과 자유로운 직장 문화를 즐기는 김윤종의 에너지, 정답률 100%의 날씨 예보를 위해 열을 올리는 전일봉의 사명감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임송님 가게 아이디어 정말 좋다. 재미있네요”, “요즘 대기업은 저렇구나! 김윤종님 정말 자유로워보여요”, “기상청 정말 고생 많이 하는구나. 고맙습니다”, “다음 주 강철부대 김민수, 황충원이라니! 기대된다”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다음 주에는 최근 ‘강철부대’를 통해 핫하게 떠오른 SSU 출신 해양 경찰 특공대원 ‘슈퍼맨’ 김민수, 중장비 오퍼레이터 ‘황장군’ 황충원의 일상과 더불어 독일 성당 오르간 연주자 조아름, 제주도 사진작가 부부 차은서와 김창규, 거제시 9급 공무원 이진서의 색다른 직장 생활이 펼쳐진다고 해 기대가 높아진다.
방송 최초 직장인 브이로그 콘셉트로 다채로운 밥벌이 현장을 보여주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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