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밥이 되어라’ 재희, 밥집 식구들과 나들이→암 통증에 몸부림

재희가 ‘밥집’ 식구들과 나들이를 떠났다.


30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118회에서 경수(재희)가 나들이 후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경(최수린)은 가족들과 식사하던 중 눈물을 참지 못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죽음을 앞둔 경수를 위해 국화를 심자는 영신(정우연)과 숙정(김혜옥)의 대화에 울컥했기 때문. 민경은 따라 들어온 종우(변우민)에게 “형님 너무 불쌍해. 저런 아들을 어떻게 보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숙정이 들어와 “난 괜찮아”라고 하자, 민경이 “정말 형님한테 잘할게요”라며 화해의 포옹을 했다.

오복(조한준)은 ‘밥집’ 사람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을 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경수가 “그래. 꼭 보고 싶다”라며 기뻐했다. 다음 날, 이들은 함께 도시락을 싸서 나들이를 떠났다. 이때 용구(한정호)는 춤을 추며 분위기를 돋웠다. 방송 말미, 영신이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경수를 보고 눈물 흘리는 모습에서 118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경수로 인해 다들 철드네ㅠㅠ”, “오복이 아버지 새 인생 위해 모두가 나서는 모습 훈훈하다”, “마지막에 경수 아파하는 모습 너무 슬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