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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궁중요리, <생간가>의식

또 한명의 아주 특별한 요리사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궁중 요리 전문점!
그런데! 사람은 간데없고~? 덩그러니 놓여있는 것은? 아니, 웬 잉어???


바로 그 때! 범상치 않은 분위기 물씬 풍기며 들어오는 이가 있었으니~
궁중 요리 가문 <생간가> 30대 계승자! 코니시 마사기요~



손님들, 엄숙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칼을 집어든 1100년 전통! 궁중 요리의 대가~~~
무예를 하는 듯~ 춤을 추는 듯~ 범상치 않은 손놀림으로 칼을 휘두르더니!


날렵한 솜씨로 순식간에 생선을 쓱~쓱~ 아니, 가만~~~ 그러고보니?
생선에 절대 손을 대지 않는다???  게다가 그 상태로 뼈까지 발라내는 정교한 칼놀림 선보이니?


이것은 예로부터 일본 왕실에서 식전에 행했다는 의식!
이렇게 생선을 잘라 특별한 모양을 내며 축복을 기원했다는데...



왕 앞에서 진행했다는 이 의식은 보는 것만 무려 90여만원!
오래 전에는 왕가를 위해, 이제는 일반 사람들을 위해 축복을 기원해 주고 있으니!


그가 칼을 대는 순간, 생선은 더 이상 평범한 생선이 아니다.
순식간에 한 폭의 그림으로 변신~~~ 한쪽에선 바위가 되고~ 또 한쪽에선 파도가 되니~
이야말로 예술의 경지가 아니고 그 무엇이랴?



이렇게 왕실의 특별한 의식 뿐 아니라 궁중 요리를 도맡았던 생간가 가문!
왕실의 맛을 이어온 역사만 무려! 1000년이 넘으니~


1대 선조때부터 시작, 30대를 걸쳐 전해온 이 칼 역시 집안의 가보!
1100년 동안 칼을 대물림하며 가문의 자부심도 함께 전수되어 온 것이다.


지금은 왕실이 아닌 전통의 도시, 교토에서 1100년의 깊은 맛을 이어가고 있는 생간가 가문 30대 계승자!
대대로 물려받은 요리 비법은 물론이요~
맛을 부르는 장식 하나하나까지 옛 전통 그대로를 지켜가고 있는데~


음식은 눈으로 먼저 맛본다는 것이 일본의 전통 왕실 문화!
따라서 아름다운 장식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셈~


이렇게 1100년의 손맛으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가고 있는 코니시 씨의 바람은 단 하나!
30대를 지켜온 전통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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