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인스타로 남편 질문해"→비공개 전환 [종합]

방송인 겸 쇼핑몰 대표 김준희가 활발하게 이용하던 SNS를 비공개 전환했다. 남편의 신상 관련 의혹이 제기된 이후다.


7일 김준희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전환된 상태다. 자신의 팔로워들만 게시물을 볼 수 있도록 설정해둔 것.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연예부 기자 출신 김용호가 그의 남편의 과거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이후 벌어진 일이다.

당시 김용호는 배우 한예슬의 남자친구 류성재가 호스트바 접대부로 일했던 인물이라고 주장하며 김준희를 예로 들었다. 그는 "김준희 남편 지난 10년간 삶을 알고있다. 김준희 부부는 잘살고 있다. 가수 지누와 이혼한 지 12년 만에 연하 남편과 재혼했다"며 "남편이 자동차 세차장 같은 사업을 하다가 지금은 김준희와 같이 쇼핑몰을 한다"며 부부의 사진을 띄웠다.

김용호와 강용석 변호사는 김준희 남편의 사진을 보며 조롱하듯 웃었다. 강용석은 "저런 남자가 초이스 사진에 걸리면 가슴이 두근두근하겠다. 딱 봐도 나이 열 살은 어려 보인다. 자꾸 본인이 사진을 올린다. 만약 자기 남편이 문제가 있다면 누구처럼 남편 꼭꼭 숨기고 살면 누가 뭐라고 하냐"고 말했다.

김용호는 "김준희 인스타 가서 '남편 어디서 만나셨어요? 어떻게 만나셨어요?'라고 물어봐라"며 "김준희 남편은 어디서 만났는지 확실히 알고 있다. 자세한 건 나중에 취재를 더 해서 폭로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결혼한 그의 남편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 그는 애칭 임프, 임디로 불렸다. 아직까지 김준희는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어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혼 당시 소속사는 "김준희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김준희 씨와 함께 쇼핑몰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일반인으로, 결혼 후 함께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김준희는 1994년 그룹 ‘뮤’로 데뷔 후 마운틴 등의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영화 '오! 브라더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다. 또한 각종 뷰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플루언서, 셀럽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쇼핑몰 대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