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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과일, 위생 봉투 대신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봉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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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양파, 대파 등의 채소와 과일들! 하지만 구매하고 며칠이 지나면 무르거나 변색이 되기 쉬워 빨리 먹지 않으면 상하기 쉽다. 그런데 한 동영상 속 뜻밖의 방법으로 몇몇 주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보관법이 있다. 바로 '포도 봉투'를 이용한 보관법인데, 짧게는 2주, 길게는 약 한 달까지도 채소와 과일을 싱싱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포도 봉투를 사용하는 이유와 정말 효과가 있을지 함께 알아보자.



📌 '포도 봉투'를 사용하는 이유?
▶ 위생 봉투와 달리 채소를 더 싱싱하게 보관해 준다. (대파의 경우 약 한 달 이상, 양파는 두 달, 마늘은 석 달 이상)

▶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하다.

▶ 포도 봉투는 코팅이 되어 있어 병충해나 약재로부터 포도를 보호해 주면서 장마 때 습도 조절을 해주어 비가 와도 봉지에 스며 들지 않게 해준다.

▶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 '포도 봉투'의 실제 효과?
▶ 방울토마토와 양상추를 하나는 위생봉투에, 하나는 포도 봉투에 넣어 3일간 같은 조건으로 보관 후 결과를 살펴봤다.

▶ 큰 차이가 없는 방울토마토와 달리 양상추는 위생 봉투에 넣은 것(오른쪽)과 포도 봉투에 넣은 것(왼쪽)이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

📌 '포도 봉투'의 원리?

▶ 보통 냉장 보관할 때 쓰는 위생 봉투는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과일과 채소 자체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인해 습도가 높아져 세균이나 곰팡이가 쉽게 증식할 수 있다. 반면에 포도 봉투는 비닐로 돼 있지만 구멍이 뚫려있기 때문에 통기성이 보장된다.

▶ 또한 포도 봉투는 아랫면 종이는 요철이 많고 거친 상태여서 과일이나 채소 자체에서 나오는 수분을 잘 흡수하여 더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재미있게 전해주는 '생방송 오늘 아침'은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김해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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