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에 영화유튜버 천재 이승국이 출연했다.
28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영화유튜버 천재 이승국이 금요일 코너 '지니어스피셜'에서 바다의 날을 맞아 '워터월드'에서 찾은 TMI를 소개했다.
이날 이승국은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워터월드'를 소개하며 "5월 31일이 바다의 날이다. 그래서 제작부터 개봉 당시까지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바다 관련 영화를 가져왔다"고 작품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승국은 첫번째 TMI로 "이 영화 망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1995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2년 후 '타이타닉'이 제작되기 전까지 할리우드에서 역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라는 기록을 갖고 있었다. 1700억원 이상 들어갔다. CG가 일정 부분 사용되긴 했지만 대부분 액션과 배경을 실제 촬영했기 때문이다. 하와이 주변에 직경 400m가 넘는 산호섬을 만들어 띄워 촬영했다. 다른 바다 액션들도 물탱크에서 찍은 게 아니라 직접 바다에서 찍었다. 그러다보니 제작일수도 늘어나고 제작비도 너무 많이 올라가 한동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중 가장 크게 망한 영화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역계산 해보니 TV 상영, DVD, 비디오 등 2차 판권 시장에서 꽤 흥행했기 때문에 손해를 보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TMI로 이승국은 '팬메이드 완전판'을 언급하며 "이 영화의 공식 러닝타임은 2시간15분 정도다. 감독님은 영화를 3시간 가까이 만들고 싶어했지만 상업적인 이유로 영화사가 40분 정도 편집해 2시간15분짜리로 완성한 것. 나중에 TV로 방영될 때는 감독 의도대로 긴 버전으로 방영되었는데 개연성과 설득력이 올라가 긴 버전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한 팬이 나서서 원본 극장 버전에다 TV 상영 버전을 덧붙이고 미공개 편집본까지 붙여 팬메이드 '워터월드' 완전판을 만들었다. 이후 영화사도 만족해 제대로 된 리마스터 완전판을 공개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승국은 "영화 출연진을 훑어보다가 저도 알게 된 건데 이 영화에 잭 블랙이 등장한다. 이 분이 69년생, 우리 나이로 올해 53세다. 배우로서 최전성기를 맞이하기 전 20대 중반에 이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것. 영화를 보면 바다를 항해하는 주인공을 정찰하러 오는 비행기가 있는데 그 비행기를 모는 파일럿이 잭 블랙이다"라고 말하고 "알고 보시면 어, 내가 아는 목소린데 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