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김요한 VS 어머니, 달라진 누나 방에 ‘극과 극’ 반응!

김요한과 어머니가 누나 방을 보고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4월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전 배구 국가대표 김요한이 부모님의 집 정리를 의뢰했다.

김요한 가족은 달라진 집에 들어오면서부터 감탄사를 내뱉었다. 정리단은 “건강원 들어오는 느낌이었다”라며 담금주를 치우고 거실을 깔끔하게 만들었다. 주방 역시 깨끗하게 정리해서 “다 없어졌네”라는 말이 나오게 했다.

김요한과 누나를 위한 힐링공간으로 만화카페가 등장해 놀라운 광경을 만들기도 했다. 김요한이 집에 없을 때도 누나가 와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그야말로 힐링존이 됐다.

이어 거실에서 생활하던 어머니를 위해 작업 공간을 꾸몄다. 반려견도 침대에 쉽게 오를 수 있도록 계단 대신 미끄럼틀을 설치하자 어머니는 “독립된 공간 처음이다”라며 기뻐했다.

문제의 누나 방은 ‘지금도 공부하고 있어서 책을 비울 수 없다’라는 김요한 조언을 참고했다. 김요한은 방의 이름이 ‘백어택’이라는 말에 “후위공격이라고 한다. 어려운데 화려한 공격”이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어렵다는 얘기네”라며 방 정리의 어려움을 미리 알아차렸다.

누나의 방은 입구에 책장을 설치해 분리된 느낌을 만들었다. 책도 말끔하게 정리된 모습에 김요한은 “누나만 좋은 일 시켜준 거냐”라며 현실남매(!) 다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 어머니는 “오오”라는 감탄사부터 터뜨렸다. “숨통이 탁 트인다”라는 어머니 감상에 정리단도 흡족스러워했다.

특히 누나 방과 연결된 발코니 바닥에 타일을 깔고 리딩누크를 마련했다. 책을 좋아하는 누나가 침대에서 본다는 말에 따로 공간을 마련한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본 아버지의 방은 대형 TV가 당당하게 놓여있었다. 기뻐하는 아버지에게 박나래는 “아들이 늘려줬다”라고 설명했다. 김요한은 “필요하신 줄 몰랐다”라며 부모님께 필요한 선물을 드리게 돼서 기쁘다고 얘기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집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라는 모토로 시작해 비운 자리에 행복을 더하는 ‘신박’한 집구석 카운슬링이다.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과 함께 정리를 통해 물건에 얽힌 추억은 물론, 내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