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이하늘, 김창열 마주해 내놓은 말 [종합]

그룹 DJ DOC의 이하늘과 김창열이 이현배의 장례식에서 오해를 풀었다.


20일 오후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이현배의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DJ DOC 멤버 정재용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는 것.

일간스포츠는 "이하늘이 김창열에게 '현배(동생) 조문하는 자리니깐 우리 얘기는 다음에 하자'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스포티비는 "짧은 시간 서로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놓고 술잔도 함께 기울였다. 이후 두 사람은 침통한 슬픔 속에 조문객을 함께 받고, 갑작스러운 비보를 듣고 위로하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이현배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17일 서귀포 자택에서 사망한 이하늘이 동생 이현배의 일을 두고, 김창열을 비난해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들은 제주에서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함께했다. 이하늘은 "DJ DOC가 함께 제주도에 토지를 구입해 건물을 리모델링 한 뒤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하기로 했는데, 김창열이 자신의 결혼식 뒤풀이에서 갑작스럽게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현배가 나머지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고. 김창열은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사업에서 빠졌고, 이현배의 처지는 곤란해졌다는 게 이하늘의 주장이다. 이하늘은 이현배가 생활고 때문에 오토바이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큰 사고를 당했고, 돈이 없어 MRI조차 찍지 못했다가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난 것 아니냐며 분노하기도.

김창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현배는 2005년 45RPM 멤버로 정식 데뷔했다. 45RPM은 '즐거운 생활', '오래된 친구', '버티기', '몽상가' 등의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1994년 DJ DOC로 데뷔한 이하늘과 김창열은 '여름이야기' '런투유' '디오씨와 춤을' '나 이런 사람이야' 등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MBC에브리원, Mnet 제공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