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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끝사랑’, “‘김종석 대학간다’ 프로그램 후 실제로 대학 입학” ‘복가’

‘끝사랑’은 방송인 김종석이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첫사랑‘과 대결을 펼친 ‘끝사랑‘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사랑’과 ‘끝사랑’은 ‘무인도’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성숙한 목소리로 능수능란한 무대 매너를 보인 ‘첫사랑’과 귀를 사로잡는 음색 ‘끝사랑’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첫사랑’이었다. 이에 ‘끝사랑’은 ‘시계바늘’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방송인 김종석이었다.

남희석 매니저로 활동하다 연예계에 입문한 김종석은 근황을 묻는 김성주에게 “1999년 '김종석 대학간다'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나서 3년 뒤에 실제로 대학교에 입학했다. 대학교에 가니까 학업과 방송을 병행하기 어려워서 방송을 줄이고 학업에 매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판정단으로 출연한 친구 김현정이 자신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한 것에 대해 “예전 제 목소리는 이렇지 않았다. 하이톤이었는데 지금은 나이도 들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점잖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일주일에 9번 방송에 나오기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그는 "제 직업은 방송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어떤 역할이든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와 진짜 오랜만이네”, “방송 활동 아직 하고 있었구나”, “진짜 대학 가다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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