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건강 이상 신호, 내 몸의 축소판인 이걸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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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축소판이자 인체의 주요 경락 6곳이 이곳과 장부로 연결이 되는 바로 그곳! '손'이다. 특히 손은 70개 이상의 혈 자리가 집중되어 있어 한의학에서는 '손의 경락을 보면 몸속 장기 건강이 보인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손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우리의 장부 건강 상태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내 몸의 축소판 '손'

★ 손으로 알아보는 나의 건강 상태 체크법!

* 일반적으로 손가락 전체를 보았을 때 건강 상태

▶ 가늘고 긴 손가락은 기혈이 약하다고 판단


▶ 두껍고 짧은 손가락은 기혈이 강하고 오장육부 기능이 강하다고 판단
* 손가락으로 보는 장부 건강

▶ 엄지는 '호흡기'와 연관
▶ 검지는 '대장'과 연관
▶ 중지&소지는 '심장'과 연관
▶ 약지는 '비뇨기'와 연관

- 엄지는 '수태음폐경': 폐와 연결되어 감기,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관여도가 높아 엄지손가락이 거칠어지고 윤기가 없어지면 호흡기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 검지는 '수양명대장경': 대장과 연결되어 검지의 손가락 끝이 휘었다거나 마디 길이가 각각 다르거나 세로 주름이 많을 경우 대장과 소화 기능이 약화한 것이라 의심되어 진다.

- 중지와 소지는 '수궐음심포경': 심장을 감싸고 있는 막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중지가 휘거나 중간 마디가 넓어져 있는 경우 순환기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 약기는 '비뇨생식기': 비뇨생식기와 연결되어 있어 약지가 유난히 짧은 사람은 신장과 생식계통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다고 의심할 수 있다.


- 또한 약지는 성호르몬과도 관련이 있어 대부분 약지가 검지보다 길 경우 남성호르몬이 우세하고 검지보다 짧을 경우 여성호르몬이 우세하다 할 수 있다.

이렇게 직접 장기 검사를 하지 않더라도 손을 통해 간단하게 나의 건강 이상 신호를 체크할 수 있다는 것은 내 몸의 건강 관리에 중요한 팁이 될 수 정보이다. 따라서 자주자주 나의 손이 보내는 신호를 체크해 보아도 좋을 듯하다.

생활에 유익한 정보가 함께 하는 '기분 좋은 날'은 매주 월~금 오전 9시 45분에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