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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인간 화환으로 변신... 박세리 “아... 찬호사용권만 좋다” (쓰리박)

“사용권만 좋아? 꽃은 싫어?”


박찬호가 세리테이블을 찾았다.

11일 방송된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서는 박세리가 운동선수들을 위해 역대 최대 스케일의 바비큐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리는 아르헨티나 정통 ‘아사도’ 방식으로 통돼지 바비큐에 도전했다. 장작의 열기로 고기를 장시간 익혀야 하는 요리를 위해 박찬호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박찬호는 “방송으로 세리씨가 직접 요리해서 대접하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좋아 보이고 멋있어 보였다. 만나서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찾아왔다”고 하며 박세리, 박세경과 인사를 나눴다.


세리테이블을 찾은 박찬호는 박세리를 위해 두 가지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한라봉과 인간 화환. 인간 화환이 된 박찬호를 보며 “아...”라고 난감해하던 박세리는 화환에 적힌 ‘찬호 사용권’이라는 글자를 발견하곤 “오늘 힘쓸 일 많다”라고 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에 박찬호가 “사용권만 좋아? 꽃은 싫어?”라고 묻자 박세리는 “(꽃은) 안 좋아요. 사용권만 좋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 인간 화환ㅋㅋㅋㅋㅋㅋㅋ귀엽네 ㅋㅋㅋ”, “뜻밖의 선물이다”, “찬호 사용권 좋다 ㅋㅋㅋㅋ힘쓰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먼 타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했던 영원한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풀어가는 특급 프로젝트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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