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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박지윤, 이문희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 베로나 랜선 여행"

'김영철의 파워FM'에 성우 박지윤, 이문희가 출연했다.


15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성우 박지윤, 이문희가 '오디오북, 나나랜드!' 코너에서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을 들려줬다.


코너 시작 전 박지윤이 한 청취자 문자에 "미스김라일락, 처음 들어봤다. 꽃과 나무 너무 좋아한다"고 말하자 김영철은 "토요일에 프리지아를 주문했다"고, 이문희는 "아보카도를 키우고 있다. 아보카도 먹고 나서 씨를 컵에 담아뒀더니 뿌리가 내려오더라"고 말해 모두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임에 공감했다.


이날 박지윤과 이문희와 김영철은 2010년 개봉한 게리 위닉 감독의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의 명장면들을 들려주었다. 박지윤이 "KBS영화극장 있던 시절에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연기한 이 영화 주인공 소피 역을 더빙했다"는 특별한 에피소드를 전했고, 이문희는 "설렘설렘한 영화다. 영화 내내 '로미오와 줄리엣' 배경인 베로나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에 영화로 랜선 여행하기 아주 좋다"고 덧붙여 호기심을 일으켰다.

청취자들도 "'진실한 사랑은 시간을 뛰어넘으니까요' 라는 대사 너무 심쿵이다", "10년 전 이탈리아로 신혼여행 가던 비행기에서 봤던 영화다. 그 때 기억이 나서 또 설렌다"는 문자로 호응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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