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김동성, 생활고+전처 갈등+여교사 카톡 공개→극단 선택 [종합]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됐다.


28일 한 매체는 김동성이 27일 오후 3시께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에 있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김동성은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김동성은 최근 여자친구 인민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양육비 문제, 생활고 등을 토로한 바 있다. 또 그는 직접 전처와의 갈등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를 적나라하게 공개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빙상장이 문을 닫아 경제 사정이 나쁘니, (양육비)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또 그는 전처가 학력을 위조했으며, 자신과 인민정이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이유도 출연료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전처가 금메달을 가져갔다는 내용 등 폭로성 글로 갈등을 고스란히 드러내기도 했다.

김동성은 지난 2018년 전처와 결혼 14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그리고 지난해 1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오른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연인 인민정을 공개했고, 배드파더스 등재 사실과 관련해 "그간 300만원을 벌어 200만원씩 계속 보내줬다"고 양육비 미지급 의혹을 해명했다.

이에 더해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용호 전 기자는 김동성의 사생활을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TV에 나오면 안 될 사람"이라며 자신의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를 통해 스폰서 여교사와 나눈 대화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특히 강용석, 김세의와 함께 김동성을 '방울뱀'(남자 꽃뱀)이라고 조롱하기도.

이후 김용호는 '[충격단독] '방울뱀' 김동성!!! (불륜 스폰 증거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동성이 여교사였던 A씨와 불륜 관계였고 물질적인 지원까지 받았다 주장한 것. 해당 인물은 과거 친어머니를 청부살해 시도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중학교 교사 A씨였다. 김동성과 교제 당시 대화를 김용호가 재구성해 공개한 것.

당시 A씨는 살인 청부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자신과 김동성의 관계를 반대해서" 라고 말해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중학교 여교사 A씨는 김동성에게 2억5000만원 상당의 애스턴마틴 자동차와, 1000만원 상당의 손목시계 등 수억원어치의 선물을 주기도 했다. 김동성은 경찰 조사에서 "인사만 하고 지낸 사이"라고 이를 부인했고, A 씨가 준 고가의 선물 등과 관련해서는 "단순한 팬심인 줄 알고 호의로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용호가 공개한 대화에서는 적나라한 음담패설이 오고갔으며, 김동성이 꾸준히 고가의 선물과 금품을 A씨에게 요구하는 모습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김동성 제공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