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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웅, '굿캐스팅'·'대장김창수'·'짐승들' 논란→인스타 비공개 [종합]

'굿캐스팅',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출연한 배우 배진웅이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전환했다.


11일 배진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 매체의 성추행 관련 이니셜 보도 직후에 벌어진 일이다.

이날 스포츠경향은 지난 12월 23일 경기도에서 배우 A씨(나이 40세·남자)가 여자 후배 B씨를 추행했다고 보도했다. 가해자 A씨가 B씨를 경기도에 위치한 지역 별장으로 유인했으며, B씨가 제지하자 그는 성적인 농담과 바지를 탈의했다고. A씨는 현재 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이 사건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있다는 것.

해당 내용이 보도된지 약 30분 후 배진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iMBC 확인 결과 약 2주 전까지 그는 해당 계정에 게시물을 게재했으며, 꾸준히 SNS 활동을 해왔다.

이는 보도 내용 중 거론된 A씨의 출연 작품과 배진웅의 필모그래피가 일치한 것에 대한 여파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드라마 '굿캐스팅' 등에 출연한 바 있다고. 배진웅 역시 세 작품에 모두 출연했다. 나이 역시 한국나이 40세로 가해자와 같다.

아직까지 보도에서 가해 배우를 특정 짓거나 방송사, 영화사, 제작사, 소속사 등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 배진웅이 어떠한 이유로 SNS를 비공개 전환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배진웅은 지난 2011년 영화 '돈가방'으로 데뷔했다. 1982년 생으로 올해 만 나이 38세, 한국나이 40세다. 출연 작품으로는 영화 '범죄도시', '대장 김창수', '성남황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무법변호사', '굿캐스팅' 등이 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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