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최철호, 일용직 노동자 근황 "집 처분하고 아내는 처가에"(마이웨이)

배우 최철호가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최철호가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최철호는 택배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5평짜리 방에서 룸메이트와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철호는 현재 신용카드도 만들 수 없었고, 룸메이트의 신용카드를 빌려 종량제 봉투를 사기도 했다.

최철호는 과거 여자 후배를 폭행 후 거짓진술을 해 물의를 빚었다. 이후 CCTV로 폭행 사실이 드러나자 사과를 했지만, 대중들은 외면했다.

최철호는 "섭외가 줄어들었고, 배우로는 먹고살수가 없었다. 유학 관련 사업을 시작했는데 코로나가 터졌다. 계속 빚을 지다가 신용 불량자가 되고 집까지 넘어갔다"고 했다.

아내와 아이들은 처가에 있었다. 최철호는 처가로 보낸 가족들을 만나러 가기도 했다. 그러나 최철호는 사 온 고기를 문 앞에 둔 채 전화로만 근황을 알렸다.

최철호는 "집까지 처분하고 아내하고 아이들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 아직은 도저히 뵐 수 있는 용기가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집 앞에서 아내에게 전화를 건 최철호는 "집 앞에 고기랑 딸기를 좀 뒀다. 오늘 아들 생일이잖아. 아들 좋아하는 고기하고, 딸 좋아하는 딸기 놨다"고 말하며 씁쓸한 심경을 털어놨다.

최철호는 아내에 대해 "속 많이 썩였다. 스물세 살에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해서 너무나 고생이 많았다. 원래 아내는 이렇게 내색을 잘 안 하는 편인데, 나이 차이는 나지만 어떻게 보면 나보다 더 어른스럽다. 아내한테 문자가 왔는데 아들이 '엄마 지금이 중요한 게 아니야. 미래를 보며 살아야지' 했다고 하더라. 아내는 그런 말로 자기 마음을 대신했던 것 같다. 정말 짠하다"고 했다.


iMBC연예 장수정 | TV조선 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