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원정대가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11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환불원정대 활동 마지막 모습이 펼쳐졌다.
지미유와 멤버들은 마지막 인사를 나눈 뒤 헤어졌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만 가는 곳”이라면서 지미유는 멤버들을 어디론가 들여보냈다.
영문도 모르고 들어간 멤버들은 깜깜한 어둠 속에서 조명이 들어오자 깜짝 놀랐다. 올림픽체조경기장이었던 것이다.
조명 아래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감격스러운 모습이었다. 엄정화는 “콘서트를 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지미유가 잊지 않았다는데 더욱 감격했다.
진짜 콘서트하는 것처럼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던 멤버들은 느닷없는 떼창에 화들짝 놀랐다. 응원 구호와 떼창이란 걸 안 멤버들은 울며웃으며 무대를 이어갔다.
공연을 마친 후 멤버들은 서로를 안고 격려했다. 이효리는 “환호 소리 들은 지 오래다”, 엄정화는 “눈감으면 들려”라며 떼창에 울먹였다.
이효리가 “마무리 어떡하지. 환불원정대 답지 않아”라고 하자 제시는 “우는 거 정상이예요”라며 울컥 하는 모습이었다. 제시는 이어 “이 무대는 진짜 큰 선물”이라며 감동받은 모습이었다. 멤버들은 서로 “언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어”, “너무 즐거웠어”라며 다독였다.
시청자들은 환불원정대의 굿바이공연에 함께 감동받았다. “이게 뭔데 날 울리나”, “김태호 PD 그는 대체”, “같이 떼창하고 싶다”, “그 와중에 응원봉 거리두기했네” 등 열광적인 반응이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