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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8’ 마지막 작품 ‘인간증명’으로 유종의 미 “파격 시도, 높은 완성도 호평”

SF의 신세계를 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에스 에프 에잇 / 기획 MBC, DGK / 제공 wavve, MBC / 제작 DGK, 수필름)이 지난 (9일) 공개된 ‘인간증명’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인간증명’은 아들 영인(장유상 분)과 결합된 안드로이드가 아들의 영혼을 죽였다고 의심하는 엄마 혜라(문소리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9일) 방송된 ‘인간증명’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흡입력 있는 전개와 문소리와 장유상의 밀도 있는 내면 연기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극 중 혜라는 안드로이가 아들의 의식을 삭제했을 거라는 형사의 말을 듣고 혼란스러워했다. 영인은 그런 혜라를 향해 “어떻게 저를 의심하실 수 있으세요”라며 애처롭게 말했고, 혜라 역시 “너야말로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니. 언제부터 흉내 내 온 거야”라고 말해 영인을 당황하게 했다. 이내 영인은 “어머니가 저 살려내신 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있는 거잖아요”라고 말해 혜라의 마음을 흔들었다. 혼란스러워하는 두 사람의 모습과 주고받는 대화들은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이며 시선을 압도했다. ‘인간증명’은 SF 장르지만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를 통해 그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다루며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SF8’은 작품마다 서로 다른 컬러의 SF 장르를 탄생 시킨 것은 물론 SF에 공포, 액션, 로맨스 등을 접목해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다. 시청자들에게 SF의 신세계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SF8’이 남긴 것을 짚어봤다.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8명의 감독 x 배우들의 색다른 시도+파격적인 변신+열연 연일 화제!

‘SF8’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들의 만남으로 시작부터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선 프로젝트였다. 문소리, 이유영, 이동휘, 이다윗 등 연기파 배우들은 물론 김보라, 최성은, 신은수, 안희연 등 라이징 스타까지 ‘SF8’ 프로젝트를 통해 한자리에 모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시도한 배우 이연희, 유이, 최시원의 도전까지. 배우들의 열정과 열연은 작품마다 존재감을 빛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여기에 김의석, 노덕, 민규동, 안국진, 오기환, 이윤정, 장철수, 한가람(가나다순) 감독들이 각자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장르로 변주된 독특한 색깔의 작품을 탄생, 다채로운 매력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족시켰다.

# 드라마와 영화의 경계를 넘었다! 지상파 방송+OTT 플랫폼+한국 영화계가 합작한 유일무이 프로젝트 ‘SF8’

'SF8’은 지상파 방송사 MBC와 OTT 플랫폼 웨이브, 그리고 한국영화감독조합이 함께 합작한 결과물이라는 것만으로도 초미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를 비롯해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도 공식 초정,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 이후 2주 만에 조회 수 30만 명을 돌파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렇듯 ‘SF8’은 드라마와 영화, OTT 플랫폼 콘텐츠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선례를 남기고 업계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 SF의 신세계를 열었다! 로맨스, 수사, 호러, 미스터리까지 기발한 상상력에 더해진 다채로운 변주가 주는 참신한 즐거움!

시도 자체가 파격적인 만큼 참신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전을 시도한 ‘SF8’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장르의 결합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호평을 받았다. SF라는 기존의 프레임에 로맨스, 수사, 호러,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더한 시도가 색다른 SF 장르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여기에 AI 로봇부터 앱, 게임, 재난 등 현실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기발한 상상력이 흥미를 배가시켰다. 그동안 SF 장르는 다른 장르에 비해 비선호 장르로 꼽혔던 것이 사실이지만 ‘SF8’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다루며 SF 장르를 조금 더 친숙하고 대중적인 장르로 인식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은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그리고 웨이브가 손잡고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내 아내의 모든 것’, ‘정직한 후보’ 등 20편 이상의 영화 제작 노하우를 가진 수필름이 제작한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로 SF 장르적 특성을 살려 생생한 UHD 화면으로 방송, 지난 9일(금) 문소리가 주연한 김의석 감독의 ‘인간증명’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 수필름, D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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