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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홍석천, 10년 만에 운동 결심… "몸에 딱 붙는 옷 입고파"

황석정이 홍석천, 김성경과 함께 '반백 살 클럽'을 결성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황석정이 피트니스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절친 황석정과의 의리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게 된 홍석천. 홍석천은 "(절친) 황석정도 운동하는데 나라고 못할게 뭐가 있겠나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며 호기롭게 등장했다.

홍석천은 헬스장에 있는 김성경, 황석정을 보고 양치승에게 "이게 무슨 조합이냐. 나이 50먹고 무슨 운동이냐"고 잔소리를 했다. 황석정은 홍석천에게 자신의 근육을 자랑했고 홍석천은 감탄했다. 이내 곧 김성경을 운동시키기 위해 설득에 나섰다.

홍석천은 "같이 운동하자. PT 등록하면 한 달에 한 번 우리 가게에서 회식 시켜주겠다"고 제안하자 김성경은 솔깃했고, 이를 지켜보던 황석정은 "우리 얼마나 많이 먹는지 모르나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김성경에게 "몸 만들면 뭐하고 싶냐"고 물었고, 김성경은 "몸에 딱 달라붙는 예쁜 옷을 입고 싶다"고 답하자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나도 그게 있다. 40대 초반까지만 해도 딱 붙는 사이즈를 입었는데 지금은 100사이즈로 바뀌었다. 지금 내 소원이 예전처럼 딱 붙는 옷을 입고 멋진 모습으로 거리를 걷고 싶다"고 말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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