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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 정신줄' 권현빈 "'날티'나게 생겨서 뒤늦게 캐스팅"

'놓지마 정신줄' 권현빈이 자신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28일 KT의 시즌, JTBC 스튜디오의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 스카이TV가 공동 제작하는 시트콤 드라마 '놓지마 정신줄'(연출 오관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정상훈, 이수민, 홍비라, 모델 이현이, 가수 이진혁, 권현빈과 오관진 감독이 참석했다. 코미디언 김지민이 MC를 맡았다.

이날 오 감독은 "그림을 그렸던 100%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직접 원하는 인물들로 캐스팅했다"고 자신했다.

권현빈은 "아이돌 그룹 비주얼 보컬 담당 역할 기영상도을 연기한다. 가장 늦게 합류했다. 미팅을 하자마자 감독님이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날티나게 생겼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에 오 감독은 "세련되게 잘생겼다. 아주 좋은 의미였다. 사랑한다"고 수습했다. 정상훈은 "권현빈 팬이 많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권현빈은 "기영상도는 슈퍼스타로 나온다. 닮은 점이 있다. 순진하고 천진난만하지만, 좋아하는 일 앞에서는 열정을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비슷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놓지마 정신줄'은 10년 간 누적 조회수 28억뷰를 돌파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정신줄 놓은' 가족들이 펼치는 일상적인 이야기들 속에서 웃음이 유발되는 웹툰으로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바 있다.

31일 오후 6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동 시간대에 시즌 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8월 6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밤 12시 10분에 JTBC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8월 8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새벽 1시 30분에 NQQ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KT Seezn, JTBC 스튜디오, sky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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