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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이민호♥김고은, 애틋한 포옹 “보고 싶어 죽을 것 같아”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와 김고은이 죽을 것 같이 보고 싶은 마음을 담은 절절한 ‘텔레파시 재회 투샷’으로 애틋함을 극대화시킨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제작 화앤담픽쳐스)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다.

지난 9회에서는 이곤(이민호)이 이림(이정진)을 처단하기 위해 대한제국으로 돌아가면서 정태을(김고은)을 두고 가야하는 상황에 가슴 아파하는 장면이 담겼다. 더욱이 바람도 태양도 없는 ‘차원의 문’ 안에 하루만 있어도 밖은 두 달이 흐를 수 있다고 말한 이곤에게 정태을은 “그 안에 있으면 나이를 안 먹는 거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고, 이 말 덕분에 이곤은 수많은 인파 속에서 25년 전과 똑같은 얼굴을 지닌 이림(이정진)을 본 후 선전포고를 날렸다.

이와 관련 16일(오늘) 방송될 10회에서 이민호와 김고은은 서로가 그리워하다가 만나 ‘입틀막 충격’을 받게 된, ‘텔레파시 재회’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극중 이곤과 정태을의 극한 그리움이 각각의 발걸음을 운명의 대숲으로 이끄는 장면. 전혀, 아무런 예고 없이, 서로를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은 마법 같은 이 상황에 입을 틀어막으며 놀라워했고, 1분 1초가 소중한 듯 서로를 향해 달려간다. 와락 껴안은 애절 눈빛의 이곤과 눈물을 왈칵 터트린 정태을의 재회가 장엄했던 대숲마저 애틋함으로 휘감으며 가슴 절절함을 선사하는 것. 이림이 대한민국 정태을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이곤과 정태을의 운명적 재회는 무사히 치러질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민호와 김고은의 ‘텔레파시 재회 투샷’은 지난 4월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대숲에서 촬영됐다. 순간적인 감정이 증폭돼 한 번에 터져 나와야 하는, 중요한 장면을 앞둔 이민호와 김고은은 등장하면서부터 그렁한 눈빛을 드러냈다. 그리고 촬영 직전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오로지 이곤과 정태을의 감정에만 몰입한 두 사람은 장엄한 대숲을 배경으로 조용하게 촬영에 빠져들었다. 스태프들은 다음 컷으로 이동하면서도 두 사람이 최대한 감정선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다려주며 배려를 이어가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김고은은 이번 장면을 통해 로맨스 장인으로서의 진가를 확인시켰다”라는 말과 함께 “이곤과 정태을의 이론과 논리를 초월한 운명적 사랑을 오늘 방송될 ‘더 킹-영원의 군주’ 10회에서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더 킹-영원의 군주’ 10회는 16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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