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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나이 45세에 첫 아이 안아…"노산모 힘내길" [종합]

배우 최지우(나이 45세)가 다소 늦은 나이에 엄마가 됐다. 혼란스러운 시국 속 찾아온 축복은 대중을 기쁘게 만들었다.


16일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지우가 오늘 오전 딸을 출산했다"고 알렸다. 이어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고, 최지우는 현재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라며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1975년생인 최지우는 2018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최지우 남편인 이 모 씨는 1984년생으로 생활 앱을 운영하는 사업가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임신 사실을 알렸다.

최지우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태교에 집중했다. 중간에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깜짝 등장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최지우는 자신의 공식 팬 사이트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린 바 있다. 편지에서 최지우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모든 분들의 가정에 안녕을 기원한다며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있다는 안부를 전했다.

최지우는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코로나19에 마음 졸이면서 육아에 대한 준비를 하니 새삼 대한민국의 엄마들이 존경스럽다며 예비 엄마들도 '노산의 아이콘’인 자신을 보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밝혔다.


한편 최지우는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영화 '키스할까요?'(1998), '피아노 치는 대통령'(2002), '누구나 비밀은 있다'(2004), '여배우들'(2009), '좋아해줘'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했다. 앞서 지난 2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한류스타 최지우 역으로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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