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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남태현에 '양다리' 언급 강력 경고…"비열해" [종합]

가수 장재인이 전 남자 친구인 밴드 사우스클럽 남태현의 양다리 논란 해명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해 4월 tvN '작업실'을 통해 남태현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장재인.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장재인은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했다. 남태현이 의문의 여성과 주고받은 대화를 공개한 것. 당시 남태현은 사과했고, 출연 중이던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하차했다.

이후 장재인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습니다. 이제는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고 전해 사건이 일단락됐다.

해가 바뀌고 두 사람은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하지만 남태현은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에 출연해 양다리 논란에 대해 재차 언급했다. 그는 "양다리는 아니었다. 근데 제가 원인을 제공한 것은 맞다"며 "헤어진 상태에서 다른 분을 만났고, 저 때문에 상처 받으셔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재인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괜찮다. 앨범 작업하고 있다"며 "한 번만 더 말도 안 되는 이야기 하거나 관련 언급할 경우 회사 차원 강대응하는 것으로"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약 1시간 후 장재인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정직하게 삽시다. 지나간 일에 얽매여 다가올 미래를 놓치지 말고"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또 "다 참으라고 엮이지 말라고 하는데 비단 저런 비열한 거짓말까지 참아야 하나"라며 탄식했다.

장재인은 지난 2010년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OST 'Please(플리즈)'로 데뷔한 후 'Day Breaker(데이 브레이커)', '겨울밤', '서울 느와르', '선인장' 등 특유의 색깔이 짙게 밴 곡들을 꾸준히 발표했다. 여기에 '최강배달꾼', '리턴' 등 각종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했으나 2016년 팀에서 탈퇴했고, 2017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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