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바뀐' 김호중 "'미스터트롯' 사랑 몸 둘 바 모르겠다"

'미스터트롯' 김호중이 하루 아침에 달라진 인생을 살고있는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종영 인터뷰 및 '사랑의 콜센타' 첫 방송 관련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종 순위 TOP7을 차지한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참석했다.

이날 김호중은 최근 근황에 대해 "하루 아침에 인생이 바뀐 기분이다.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것보다 770만 표라는 투표수가 정말 놀라웠다. 정말 감사했다"며 방송 사고로 투표 결과 발표가 미뤄진 기억도 떠올렸다. 그는 "많이 당황했다. 그렇지만 그 기간 동안 휴식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무정 부르스'를 꼽은 김호중. 그는 "어떤 무대든 100% 만족했던 무대는 없는 것 같다. 가장 아쉬운 무대를 꼽자면 '무정 부르스'를 할 때 몸이 많이 아팠는데, 자기 관리가 중요하구나 하는 교훈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미스트롯'의 후속 '미스터트롯'은 남자 트로트 가수들의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고시청률 35.7%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