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서 서준영 역으로 활약했던 이연희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극중 이연희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지니고 있는 강력반 형사 서준영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연희는 "어느덧 1월 방영이었던 드라마가 오늘로써 이제 마지막 촬영이다. 참 시원섭섭하고 또 좋은 작품 만나서 감독님, 멋진 배우분들, 스탭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서준영' 역할을 맡으면서 느꼈던 점에 대해 묻자 "강력계 형사 역할은 처음이었다. 총도 쏴보고 또 화려한 액션은 아니지만 많이 달렸던 것 같다. 새로운 역할을 맡았어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자신이 뽑은 명장면으로는 "태평이가 차에서 저를 바라보는 장면이 있다. 이제 죽음에 몰려 있었던 미진이를 살리고 난 이후로 서로 차에서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연희는 "지금까지 '더 게임'을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저는 앞으로 또 좋은 모습으로 다음 작품에서 뵙도록 하겠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한편, MBC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 했으며, 후속작으로는 김동욱·문가영 주연의 '그 남자의 기억법'이 방송된다.
iMBC연예 차혜미 | 영상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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