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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비명소리가 가득했을 지하고문실...그리고 1979년에서야 철거됐던 여옥사까지

8일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서대문형무소의 어두운 지하에 자리 잡은 고문실과 여성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던 여옥사를 찾았다.


전현무는 지하고문실에 도착해 "지금에서야 이렇게 조용하지만 당시에는 계속 비명소리가..."라며 안타까워했다.


많은 독립운동가들은 끔찍한 고문을 겪고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염원하던 조국 광복을 보지 못 하고 주검이 되어 시구문을 통해 세상에 나왔다. 선녀들은 서대문형무소에서 더욱 깊이 와 닿는 독립운동가들의 고초를 함께 느끼며 조국광복을 위해 끊임없이 싸웠던 불꽃들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겼다.


많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던 여옥사는 광복 후에도 계속 사용되다가 1979년에 철거했다. 이후 발굴작업을 통해 터를 확인하고 도면을 확보해 그대로 복원해놓은 곳이다. 선녀들은 여옥사의 초입에서 유관순 열사가 갇혀 있던 공간을 발견할 수 있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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