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이 윤여정에게 청혼했다.
3월 7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 연출 최원석)에서 최거복(주현)은 50년 만에 복막례(윤여정)에게 반지를 끼워주면서 청혼했다.
최거복은 복막례가 결혼을 거절하자 떠나겠다며 일어났다. 그런 그를 잡으면서 복막례는 “왜 이래 애들처럼 유치하게! 가지마 가지 말라구!”라며 말렸다.
“50년만에 낮도깨비처럼 나타나더니 이제 또 사라지려고 하는 거야? 나쁜놈!”이라며 복막례는 최거복을 원망했다. “알았어. 받아줄게, 받아준다구! 유치하게 정말.”이라며 복막례는 청혼을 받아들였다.
“사랑은 원래 유치한 거거든.”이라면서 최거복은 반지를 꺼내 복막례에게 끼워줬다. “반지가 50년만에 주인 찾아가는구나. 마음에 들어?”라고 하자 복막례도 기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는 최거복 말에 복막례는 “방금 청혼해놓고 왜 죽는다는 소리를 해? 장례 치러줄 사람 찾은 거야?”라며 따졌다. “내가 실언했네. 그래, 우리 100년까지 건강하게, 팔팔하게 살자~”라며 최거복은 복막례를 끌어안았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이날 최종회를 맞이했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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