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이 캐리어를 얻기 위해 팬티 차림으로 승부를 걸었다.
2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에서는 멤버들이 떠난 MT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더 길게 옷을 잇는 팀이 승리하는 ‘길게 길게 이어라’ 게임에서 캐리어를 획득하기 위해 ‘늘끼리’ 팀은 시작부터 과감하게 옷을 벗었다. 은지원은 “자! 바지 벗어~”라면서 바지를 훌렁 벗어 같은 팀원끼리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번에는 빨리 캐리어 가져와야지! 그걸 왜 입고 있어 벗어야지!!!!”라면서 은지원은 박명수의 바지도 벗겼다. 하의탈의를 하는 은지원과 박명수 모습에 기가 죽은 인교진은 “우리 와이프가 잘 하고 오라고 했는데”라며 울상지었다.
형들의 과감한 탈의에 이수혁도 러닝셔츠 바람이 됐다. 성규가 “양말은?”이라고 하자 은지원은 “이것도 티끌이라고 모으면 엄청 길어진다~”라면서 양말을 집어들었다.
추위를 못견디고 팬티 차림에 무스탕만 걸친 박명수는 “여자들은 왜 이러고 다니는 거니”라며 이해못하겠다는 표정이 됐다. 눈치보면서 옷을 안 벗는 성규 모습에 은지원은 “너 뭐하냐! 성규야!”라며 호통치기도 했다.
과연 이 승부의 결과는? 팬티 투혼을 벌인 은지원과 박명수는 보람을 얻었을까.
MBC 새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다. 박명수, 장성규,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인피니트 성규, 이용진, 하승진, 정혁, 인교진까지 총 10명의 멤버들은 같은 상황에서 다른 행동으로 반응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는 매주 일요일 저녁 5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