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iN] 진용진레전드로가겠습니다?…진용진 '그것을 알려드림' 실험

유튜브 채널 '진용진'의 유튜버 진용진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관련 실험에 나섰다.


11일 온종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는 '진용진레전드로가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상황. 이는 구독자 141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진용진의 콘텐츠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다.

진용진은 '그것을 알려드림'이라는 정보전달 형식 콘텐츠로 이름을 알렸다.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주제를 정해 그에 대한 실체를 파악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콘텐츠를 주로 진행한다. 귀청소방의 실체, 다단계 회사의 내막, 지하철 화장실 장기매매 전단지, 성인PC방, 건강원 등 많은 이들이 평소 무심결에 지나친 주제들을 직접 체험하고 파헤친다.

지난 10일 그는 '계정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라는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블로그나 소셜미디어(SNS) 계정이 고가에 거래되는 내막을 알아보는 내용이다. 블로그 바이럴 업체 근무 경험이 있는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 계정을 사고파는 과정에 대해 전해 들었다. 전문가는 구매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조건 중 하나가 포털사이트 노출 빈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140만 유튜버(진용진)로 봤을 때는 10억 원 단위로 거래될 수 있다"며 "영향력이 크면 클수록 비싸다"고 주장했다.

방송 말미 진용진은 "네이버에서 몇 명이 검색을 해야 실시간 검색 1위를 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며 '진용진레전드로가겠습니다'를 검색해달라 부탁했다. 해당 영상은 7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했고, 실제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미션 단어가 떠오르는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진용진의 실험은 13일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