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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이시언 "목표? '연기 잘한다'는 칭찬"

'간택' 이시언이 연기자로서의 목표를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시 중구 조선일보미술관에서 TV조선 주말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극본 최수미·연출 정회석 김정민·이하 '간택')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우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 이화겸이 참석했다.

이날 이시언은 "사극 장르인 만큼 말투에 신경을 썼다"며 "아직 감히 역할과 동화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간 수많은 작품을 하면서 항상 그랬다. 동화됐다고 확신할 만큼의 내공은 쌓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자로서 올해 목표는 '연기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상이나 성적보다는 좋은 평가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연말 목표를 묻는 질문에 '연예대상'을 꼽은 바 있다. 이시언은 "연예대상 목표한다고 말했던 건 슬쩍 던졌던 것이었다. 절대 이뤄질 일은 없을 것"이라며 황급히 작품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중요한 칼을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여도는 50% 이상이다. 나만의 생각이고, 시청자가 평가할 일"이라고 자신했다.

'간택'은 정통 왕조 이 씨가 아닌 자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지위, '왕비'의 자리를 노리는 이들의 목숨 건 경합이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지난 2018년 TV조선 드라마 '대군'을 연출한 정회석 PD와 당시의 주인공 진세연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최근 시청률 4.3%(닐슨 전국 유료가구 기준)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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