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의 전광렬이 오픈한 ‘광포차’에 10년 전 공전의 히트작인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어린 김탁구’ 역을 맡았던 배우 오재무가 방문했다.
13일 방송된 MBC ‘마리텔V2’에서는 전광렬과 ‘제빵왕 김탁구’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오재무가 10년 만에 ‘아버지’와 재회, 당시의 연기를 재현하며 빵 먹방을 펼쳤다. 13살 나이에도 명품 연기를 보여줬던 오재무는 훤칠한 청년이 되어서도 복스럽게 빵 먹는 연기를 펼쳤고, “그래…먹자”며 자상한 표정을 짓던 전광렬은 “나 눈물 난다…”며 갑자기 눈가를 훔쳤다.
귀엽던 어린이 오재무가 멋진 청년이 돼 찾아와준 것에 대한 고마움과 그 동안의 세월에, 함께 있던 도티도 “기분이 이상하다”며 숙연해졌다.
네티즌들은 “김탁구가 벌써 10년 전? 말도 안 돼”, “오재무 씨 정말 잘 컸네요”, “전광렬 형님 불로초 드신 듯…10년 전 화면과 차이 없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MBC ‘마리텔V2’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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