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지와 신윤섭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11월 22일 방송된 MBC 드라마 ‘연애미수’에서는 이시언(신윤섭)이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면서 이시원(양혜지)가 당황하고 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갑작스럽게 이시언이 키스하자 이시원은 패닉에 빠졌다. 이시언을 피하던 이시원은 도서관에서 옆자리에 앉은 그를 보고 깜짝 놀랐다.
당황해서 자리를 뜬 이시원을 이시언이 따라나왔다. 갑자기 팔을 잡는 이시언에게 놀란 이시원은 “놔!”라고 뿌리치려고 하지만 “시끄럽잖아”라는 말에 입을 다물었다.
“너 왜 거기 앉아있어?”라고 이시원이 따지지만 “에어컨이 가깝잖아”라는 이시언의 답에 또 입을 다물어야 햇다. “그렇게 좋은 자리에서 졸고 있으면 애들한테 미안할 거 같은데”라면서 이시언이 얼굴을 가까이 대자 이시원은 긴장했다.
순간 선생님이 나타나서 “뭐야! 둘이 떨어져!”라며 수선을 떠는 바람에 분위기는 깨졌다. 심지어 선생님은 전교 1, 2등을 다투는 우등생 이시언과 이시원을 알아보자 괜찮다며 태도를 바꾸는 바람에 두 사람은 더 어색해졌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될 지에 대해 주목했다. “드라마 재밌다”, “시시커플 가자!”, “드라마 두 번 보세요” 등 열렬한 반응이었다.
MBC와 와이낫미디어의 공동제작 드라마 ‘연애미수’는 연애에 수없이 도전하지만 늘 미수로 그치는 청춘들의 짝사랑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코믹 드라마다. 10부작으로 방영하는 ‘연애미수’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6시에 네이버 V LIVE와 네이버 TV에서 선 공개된다. 와이낫미디어의 '콬TV' 채널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본 방송이 끝난 후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MBC드라마 ‘연애미수’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