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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 호란, 알렉스 옆에 서면 두근두근




지난 7일 한양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전 날 ‘난리법석 빨강’에 이어 ‘두근두근 파랑’이란 주제로 <2009 MBC FM4U 여름음악 페스티벌>의 둘째 날 공연이 열렸다.

인기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친 <여름음악 페스티벌>은 MBC 라디오가 1984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행사로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지난 6,7일 이틀간 펼쳐진 올해 공연은 빨강과 파랑을 각각의 주제로 선정하여 음악 장르, 출연자들의 드레스코드, 무대장치, 관객들의 야광봉 등의 색깔을 통일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두근두근 파랑'의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클래지콰이’의 호란은 “가슴 두근두근 했던 순간은?”이라는 알렉스의 질문에 예상치 못한 로맨틱한 대답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호란은 “두근두근 했던 순간은 바로 알렉스 옆에서 노래할 때”라는 솔직한 대답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 후 “사실은 공연에서 여러분을 만났을 때 두근거린다.”라고 재치 있게 정정했다. 일부 관객들이 “사귀었으면 좋겠다.”라고 외치자 호란은 “팀에 불화가 생길 수 있다”고 답해 관객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가수 윤종신과 문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휘성, 클래지콰이, 박지윤, 쿨, 김범수, 윤건, 소녀시대가 출연했다. 첫 날 공연인 ‘난리법석 빨강’이 락과 힙합의 뜨거운 열정이었다면 ‘두근두근 파랑’은 낭만적이고 달콤한 음악들로 무더운 도심 속 여름 밤을 수놓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 ‘브라운아이드걸스’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소녀시대는 화려한 댄스와 늘씬한 각선미로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을 받았다.



MBC 라디오가 만드는 여름 밤의 음악축제 <2009 FM4U 여름음악 페스티벌>은 8월 13일(목) 14일(금) 이틀에 걸쳐 방송되며 ‘클래지콰이’가 출연한 ‘두근두근 파랑’은 둘째 날인 14일(금) 오후 6시 MBC FM4U(91.9MHz)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현철 인턴기자 | 사진 조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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