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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함중아, 폐암 투병 중 별세… 향년 67세

가수 함중아(본명 함종규)가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1일 한 매체는 함중아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함중아는 이날 오전 10시께 부산 백병원 응급실에서 사망했다. 향년 67세.

함중아는 5년 전인 2014년부터 서울 아산병원에서 폐암 치료를 받으면서 최근까지 음악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함중아는 지난 1978년 '함중아와 양키스'로 데뷔했다. 이후 '안개 속의 두 그림자' '내게도 사랑이' '풍문으로 들었소'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다. 특히 그의 곡 '풍문으로 들었소'는 후배 가수인 장기하와 얼굴들이 리메이크를 해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이다.


iMBC연예 차혜미 |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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