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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터뷰]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6개월 간 촬영… 아직은 아쉽고 섭섭한 마음 커"


배우 차은우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이림 역으로 열연했던 차은우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극중 차은우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조선의 왕자 '이림' 역을 맡았다. 그러나 그의 존재는 철저히 비밀로 감춰져 있고, 궁에서 아무도 찾지 않는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녹서당'에서 세상과 단절된 채 고독하게 자랐다. 그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글. 궁 안에서는 아는 사람 몇 없는 왕자이지만 밖에서는 그의 존재를 모르는 이 하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인기 절정의 연애 소설가 ‘매화’였던 것. 은밀한 이중생활 라이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모든 촬영을 끝낸 차은우는 "6개월 이라는 시간동안 촬영을 했는데 실감이 안난다. 아직은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큰 것 같다"며 종영소감을 전했다.


차은우는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묻자 "기억에 남는 장면은 사실 굉장히 많다. 해령과 헤어지고, 찾아가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달라고 붙잡았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또 녹서당에서 찍었던 모든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 오래도록 기억될 장면들일 것 같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끝으로 차은우는 "올 여름동안 '신입사관 구해령'을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너무 아쉽지만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는 차은우가 되겠다. '이림'도 많이 기억해주시고, 혹시 또 생각나면 한 번 더 정주행해달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이다. 지난 26일(목)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iMBC연예 차혜미 | 영상 김민경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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