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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김여진 원망하며 오열 “차라리 죽게 놔두지!”

차은우가 김여진에게 원망을 쏟아냈다.


25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연출 강일수, 한현희)’ 37~38회에서 반정의 진실을 알게 된 이림(차은우)이 대비(김여진) 앞에서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령(신세경)의 기지로 사초를 찾은 이림은 20년 전 벌어진 반정의 진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반정이 아닌 역모였기 때문. 이림은 대비를 찾아가 “차라리 폐주의 아들로 죽게 놔두지 그러셨습니까”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대비는 이림의 손을 잡으며 “역적들 손에 주상을 잃고, 원자마저 잃을 수 없었습니다. 나는 도원을 살려야 했어요”라며 용서를 구했다. 이림은 “목숨은 건졌으니 됐다, 그리 생각하셨습니까. 전 평생을 이유도 모른 채 벌을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궐도, 도원대군이란 이름도 전부 싫습니다. 놓고 싶습니다!”라며 오열했다.

이에 대비는 “이 할미도 죽음보다 더한 고통 속에서 도원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러니 도원도 나를 보며 살아주세요. 제발 조금만 더 견뎌주세요”라며 눈물 흘렸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대비도 이림도 짠하고 안쓰럽다”, “오늘 넘 마음 아프다ㅠㅠ”, “같이 눈물 흘림. 이림이 행복했으면”, “차은우 연기력에 감탄”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은 내일 오후 8시 55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후속으로 김혜윤, 로운, 이재욱, 이태리 등이 출연하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오는 10월 2일(수)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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